이번 연휴 기간 동안에 히오 주의 남부 해변을 여행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히오의 빠라찌와 앙그라 도스 헤이스 지역에는 댕기가 집중적으로 몰려있기 때문이다. 히오 데 자네이로에는 금년에13,654명의 댕기 환자가 발생했는데, 이 중에서 두 개의 시에서만 37%정도의 환자들이 발생했다.
정부는 이 곳의 댕기 통제를 위해서 기술진들을 파견했다. 이 두 도시의 댕기모기 비중은세계보건기구가 규정한 1%를 넘고 있다. 앙그라의 일부 지역에서는 모기 중의 3.4%가 댕기를 전염할 수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파라티 지역은 더 심각하다. 이곳의 일부 구역에서는 댕기 모기의 비율이 4.5%나 되었다.
한편, 상파울로 지역의 댕기도 만만치 않다. 보건부의 말에 따르면 상파울로 바이샤다 산찌스따 지역 5개 도시에서만 708명의 댕기 환자가 발생했다. 이 지역은 작년에 총 2378명의 댕기환자들이 발생했었다.
과루자 지역에서는 337건이 기록되었고, 이 외에 1431명이 댕기 여부에 대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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