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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 2살난 아이가 유모차에서 잠자다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깜삐나스 외곽지역(제네시스 주거구역)에 살고 있는 아이의 어머니는 아이가 잠잘 때에 허리 안전벨트를 채웠는데 아이가 잠을 자는 도중에 밑으로 미끄러지면서 그 안전벨트에 목이 메어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이의 어머니는 두 자녀와 함께 잠을 자다가 아침 6시에 일어났을 때 아이가 숨진 것을 발견했다.

경찰의 말에 따르면 이 아이는 아직 출생신고도 되지 않았었다. 우니깜삐 대학 기계과 교수이며 안전장비 전문가인 셀수 아후다 씨의 말에 따르면 모든 유모차는 다리 사이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하는 장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가 미끄러져서 허리 안전벨트에 목이 메어 숨지는 경우가 없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장비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부모들이 안전벨트를 정확하게 사용하고, 유모차가 국내 표준화기구에서 지정하는대로 모든 안전장비를 갖추고 있는지 확인해야 할 것을 권면했다. 그는 부모들이 국내표준안전기구(Inmetro)의 인증표가 부착된 상품을 구입할 것을 권했다.

- 남미로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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