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항공요금, 숙박료 60% 할인

by 운영자 posted Apr 0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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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정부는 국내 관광을 진흥하기 위해 항공, 호텔요금이 60%까지 할인되는 브라질을 구경하자는 “바이 브라질(Vai Brasil)” 프로그램을 오는 6월 발표한다.

학생들의 방학기간을 피해 비수기를 이용해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비행기 요금과 숙박비용을 저렴하게 해주어 서민층도 브라질 곳곳을 구경할 수 있게 하자는 관광진흥 정책이다.

비수기에는 어차피 비행기 좌석과 호텔 객실이 남아 돌아가는데 이 기간에 항공료와 숙박비를 할인해 주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게 된다면 항공사와 호텔은 빈자리가 채워져 좋고 서민들은 평소 같으면 엄두를 못냈을터인데 구경 못해본 곳을 비행기로 가볼 수 있어 좋은 양족이 다 좋은 윈윈 프로그램으로 정부가 중간 역할을 한다는 것이 “바이 브라질”의 골격이다.

비행기 요금이나 호텔비는 비수기에는 성수기에 비해 30%정도가 싼 것이 보통인데 정부가 중간에서 호텔, 숙박업계를 설득해 60%까지 할인해 주는 “바이 브라질” 프로그램에 될 수 있는 대로 많은 업소들이 참가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바이 아주의 뽀르또 세구로 8일 체류 여행계획(비행기 요금 별도)을 세웠다고 하면 학생들의 방학기간인 성수기에는 R$800 헤알의 비용이 들고 비수기에는 520 헤알을 예상해야 한다. 그러나 정부에서 시작하는 “바이 브라질” 프로를 이용할 경우 320 헤알이면 가능하게 된다.

국내의 관광지들을 여행해 보고 싶지만 비용 때문에 포기하거나 망서렸던 중산, 서민층이 “바이 브라질” 프로그램이 나오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미혼 남녀, 독신, 자녀없는 부부들이 프로그램 덕을 보게 될 것이다.

자녀를 둔 부모는 학생들의 방학기간이 아닌때에 단기간의 여행계획을 잡을 수도 있다. 연방정부 관광정책 국장 아일론 뻬레이라는 정부의 “브라질을 구경하자”는 프로그램은 경제형편이 넉넉지 못한 서민층만 아니라 여러 사회계층이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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