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ammiro.com브라질 인들은 미국을 동경해 불법 중개인을 통해서라도 미국땅을 밟고자 한다. 이에 반해 볼리비안 인들은 브라질을 동경한다. 현재 ‘우정의 다리’ 통제력이 약화된 틈을 타서 볼리비안 인들의 브라질 불법 이주가 증가하고 있다.
브라질로 불법 이주한 볼리비안 인들은 상파울로를 특히 선호하는데 특히 바느질업종에서 불법으로 일할 여건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매주마다 볼리비아 인들은 걸어서, 오토바이와 택시까지 동원해서 여권도 비자도 없이 그냥 들어오고 있다. 입국절차를 밟지 않기 때문에 출국 절차도 밟지 않는다.
법에 따르면 여행자로써 브라질에서 정식으로 3개월을 머물수 있고 3개월 더 연장할 수 있다. 아직까지 볼리비안 이주민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현재 6만 여명이 상파울로에 불법으로 정착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불법 이주민을 줄이기 위해 볼리비아 정부와 브라질 정부는 8월 15일 이전에 들어온 이들에 대해 영주권을 주기로 결정했다. 볼리비안인 사면령 이후 브라질에 정식으로 살고 있는 볼리비아 인은 32,416명이다. 이 중 상파울로시에 21,989명이 살고 있다. 마또 그로쏘 주에 불법으로 살고 있는 볼리비아인든 1만여명이다.
2005년 1월에서 9월사이에 서류 부족으로 볼리비아로 돌아간 사람은 64명이며 벌금을 문 사람은 834명이다. 지난 3년 동안 불법 이민으로 현장에서 적발되어 포스 이과수에서 파라과이로 돌아간 사람은 120명이다.
포스 이과수의 연방경찰서장에 따르면 브라질과 볼리비아 국경선이 연결된 지역은 통제가 강하기 때문에 그 쪽을 이용하지 않고 있다. 불법중개인의 이용하는 코스를 살펴보면 볼리비아 수도인 산따 크루즈에서부터 버스가 출발해 브라질 상파울로까지 친절하게 운행한다. 이 버스를 이용할 경우 160달러만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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