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ammiro.com남미로닷컴현재 히오 시내12개의 판자촌에 총 1천 5백여명의 군인들이 동원되어 4일전에 마약단에게 도난당한 기관총 10정과 장총 1정을 찾고 있다.
지난 일요일에는 마약단들이 집에서 만든 폭탄을 한 그룹의 군인들에게 던졌으나 다친 사람은 없다. 동부군대(CML)에 따르면 브라질리아와 고이아니아에서 20명의 군인이 히오에 도착했고 다른 지역에서 800여명 군인들이 수색작업에 동참했다.
판자촌의 범죄단과 군인들의 총격전에서 사망한 에두아르도 군(16세)은 사고가 일어난 지역에 위치한 삼촌집에 놀러와 카니발 축제를 구경하고 있었다.
그가 고가도로위에서 카니발행렬을 구경하고 있었을 때 범죄단들이 군경찰과 육군을 향해 총격전을 가했다. 이 중 한 총알이 에두아르도 군의 등을 통해 가슴을 관통했다. 당시 그는 카니발 구경을 마치고 시청에서 운영하는 사진강좌를 접수할 예정이었다.
사고 이후 CML의 도밍고스 구라도 대장은 도난당한 총기를 찾는대로 곧 철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색작업에 동원된 군인들 중에는 하이티에 파견된 군인도 있다. 이들은 하이티에서 판자촌에 살고 있는 빈민층을 도와주는 사명을 완수했었다.
이번 수색작업에는 탱크까지 동원되었으나 아직까지 별 다른 결과를 얻지 못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