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1월 부도수표 24.2% 증가

by 인선호 posted Mar 0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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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ammiro.com남미로닷컴브라질 전국적으로1월 부도수표 발생률이 전해 동기간 대비 24.2%나 증가했다.
  
신용대출 분야의 설문기관인 세라자측은 이전 1월들과 비교해볼 때 올해 1월의 부도수표 발생률이 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그러나 세라자 회사의 까를로스 엔히끼 경제부 차장은 다른 신용거래 부도율에 비하면 그래도 나은 편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12월의 부도수표 발생률에 비하면 오히려 5.5%가 감소했다.

지난 1월 브라질에서 전국적으로 사용된 1억 5740만장의 개인수표 중에 3백만장들이 부도(계좌에 자금이 없는 상태- Sem fundo)로 두 차례에 걸쳐 반환조치 되었다. 이는 다시 말하면 1천장의 개인 발행 수표 중에서 19장이 부도처리되었다는 것이다. 2005년 1월 반환수표의 수는 1천장당 15.3장이었다.

금년 1월의 부도 수표 발생률은 작년 평균 부도수표 발생률을 능가했다. (작년 평균은 1천장당 18.9장이었다) 1991년 이후 브라질 역사상 부도수표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때는 작년 3월로서 1천장당 20.8장을 기록했었다.
  
세라자측의 까를로스 엔히끼 씨는 금년 초의 부도수표 발생률이 지난 해 평균보다 약간 높기는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기록이 금년 내에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금년에 부도수표가 증가하게 된 것은 소매시장에서 할부 서비스들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해의 경우는 가게대출 서비스가 증가해서 부도가 많이 발생했었다. 그는 또한 지난 해에 금리가 높아지면서 장기 할부 시스템이 많이 도입되었고, 이것이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덧붙였다.

중앙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피고용자들에 대한 대출은 그 전해에 비해 25%나 증가했다. 한편, 까를로스 씨는 1월의 경우 소비자들이 토지건물세와 자동차세, 입학금을 내기 때문에 부도수표가 더 많이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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