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사태, 브라질의 신뢰도에 영향...

by 운영자 posted Mar 0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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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ammiro.com남미로닷컴어제(1일) 상파울로로 알코올 가격은 2헤알대까지 올랐다. 호베르또 호드리기스 농업부 장관은 국내 알코올 가격의 위험 수준이 국제적인 알코올수출국가로서의 브라질의 신뢰성에 타격이 미칠 수 있는 수준에 달했다고 말했다.

2006/07년 사탕수수 조기추수를 위해 빠라나 북부지역의 성 또메 시를 방문했던 농업부 장관은 전 세계가 브라질의 알코올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브라질이 지금처럼 전 세계에 사탕수수와 알코올의 주요 공급 국가로서 명성을 얻은 역사가 없었으며, 브라질의 사탕수수 재배의 규모가 600만 헥트아르정도 되지만 10년 내에 900만 헥트아르까지 성장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브라질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외국 국가들이 브라질의 알코올 공급 여부에 대해 의심하고, 브라질이 알코올 공급 가격을 인상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꼬까마르 알코올 제조업체는 정부의 요청을 받아 4월까지 국내 시장에 9억 리터의 알코올을 공급하고자 사탕수수의 액을 추출하기 시작했다. 에두아르두 뻬레이라 사탕수수제조업연맹회장은 물론 농업부 장관은 언제쯤에 알코올 가격이 내려갈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호드리기스 장관은 조기추수와 알코올 정제업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15억 리터가량의 알코올 재고량을 통해 본격적인 추수철이 되기까지 수요을 채워야 한다고만 말했다. 그는 조만간에 연료시장이 안정화되고, 추수철을 맞이해 5월경부터 가격이 하향조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제 알코올 가격의 인상으로 겸용연료 자동차 이용자들은 가솔린을 사용하기를 선호하고 있다. 이는 이미 가솔린이 알코올보다 더 경제적이 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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