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걸려온 전화, 복제 의심

by 운영자 posted Mar 0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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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ammiro.com남미로닷컴처음에 핸드폰이 울리면서 다른 사람을 찾으면 잘못 걸려온 전화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하거나 전화받기와 걸기가 힘든 지경에 이르게 될 경우 누군가 당신의 핸드폰을 복제해서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어떤 경우 핸드폰 업체에서 복제 사실을 발견해 고객에게 알려주기도 한다. 아니면 핸드폰 소유자가 사용이상의 높은 요금 청구서를 받았을 때 발견하기도 한다.

복제된 사실을 발견하고 난 뒤 핸드폰 소유자는 더 복잡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많은 경우 핸드폰 업체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에 더디고 매장이나 전화상에서 오랜시간 고객으로 기다리게 만든다.

작년도만 해도 국내통신국(Anatel)로 들어온 핸드폰 복제 불평신고가 120%가 증가했다. 핸드폰 복제를 비롯한 불평신고가 총 11,897건이었다. 그러나 핸드폰 복제로 인한 실제적인 피해자 수는 더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범죄자들 입장에서 핸드폰 복제는 좋은 비즈니스감이다. 먼저 복제하는 것이 어렵지 않고 무기명으로 핸드폰을 마음대로 사용하고 특히 아무염려없이 교도소내에서 교도소 바깥의 강도단을 총괄지휘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우스피 대학과 우니깜삐 대학의 전기전자학과 교수들에 따르면 대부분 범죄자들은 공항과 고속도로 터미널로 가서 핸드폰의 정보를 얻는다. 왜냐면 이곳에는 다양한 주 출신들이 몰리기때문에 핸드폰 접속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디지털 방식으로 된 핸드폰이 송신 지역을 벗어나 연결되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아날로그 방식으로 연결된다.

핸드폰이 아날로그 방식으로 접속되면 노우트북에 설치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통해서 핸드폰 번호등 복제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후불제나 선불제나 상관없이 복제가 가능하다.
  
브라질의 경우 먼저 아날로그 방식의 전화망이 설치되어 있다가 디지털 방식으로 바뀌면서 핸드폰 복제가 많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핸드폰 기구를 바꾸기 싫어서 아날로그 방식을 유지하는 고객들 때문에 핸드폰 업체는 계속 아날로그 기본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통신국에 따르면 아날로그 방식으로 운영하는 터미널이 146,068국이 있다. GSM 방식은 디지털 방식 중 고도의 송신방식으로써 이 핸드폰은 절대로 아날로그 방식으로 바뀌지 않는다. 그러나 GSM 방식으로 된 핸드폰의 경우 복제하는 것이 복잡하지만 불가능하지 않다.

유럽의 경우 땅이 좁기 때문에 아날로그 방식에서 GSM 방식으로 바뀌는 것이 어렵지 않다. 그러나 브라질과 미국과 같이 지리학적으로 넓은 지역은 송신방식으로 바꾸는데 시간이 걸린다.

국내통신국에 따르면 핸드폰 복제문제는 각 핸드폰 업체에서 해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각 핸드폰 업체들은 이에 대해 책임언급을 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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