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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북이 올해 126세의 할머니를 브라질 최고령자로 인정했다고 현지 언론이 28일 보도했다.
  
브라질 남부 파라나 주 아스토르가 지역에 사는 폴란드 이민 후손인 마리아 올리비아 다 실바 할머니는 이날 126세를 생일을 맞아 기네스북에 의해 브라질 최고령자로 인정받았다.

마리아 올리비아 할머니는 3살 때인 1886년 부모를 따라 브라질로 이민왔으며, 현재는 통나무로 만든 집에 살면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10명의 친자식과 4명의 양자를 둔 마리아 올리비아 할머니는 이날 수십명의 자손들이 함께 한 가운데 케이크와 음료수만을 놓고 조촐하게 126번째 생일 파티를 가졌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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