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Extra Form


브라질 전국이 24일 밤(현지 시간)부터 카니발 연휴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리우 데 자네이루를 비롯해 카니발 축제가 열리는 주요 대도시에 국내외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23일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카니발의 본고장 리우 시는 올해 카니발 기간에 70만명에 달하는 외국 관광객들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만7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내 대부분의 호텔들이 이미 예약을 끝낸 가운데 미국과 유럽 등으로부터 카니발 행사를 지켜보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인해 공항이 크게 붐비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8일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열린 롤링스톤스의 공연에 참석했던 150만명의 팬 가운데 상당수가 현지에서 카니발까지 관람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리우 시내는 일찌감치 축제 분위기에 빠져들고 있다.

상파울루 시에서 열리는 올해 카니발 축제는 대통령선거가 열리는 해답게 역대 어느 행사보다 정치적인 성격이 강하게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에 맞서는 야권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조제 세하 상파울루 시장과 제랄도 알키민 상파울루 주지사의 대형 인형과 가면이 등장해 카니발 행렬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현지에서는 세하 시장과 알키민 주지사의 소속 정당인 브라질 사회민주당(PSDB)이 특정 삼바학교와 은밀한 거래관계를 맺고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

이밖에도 브라질 내 주요 업체들이 각 지역별 카니발 행사에 대한 협찬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는 등 세계 최대의 축제이자 거대한 광고작품으로 일컬어지는 카니발을 앞두고 브라질 전국이 열기에 휩싸이고 있다.

올해 카니발은 24일 밤부터 시작돼 오는 28일 절정을 이룰 예정이며, 주요 TV방송들은 각 지역을 연결해 카니발 행렬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door.jpg
?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