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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 시에서 근무하는 택시운전수들은 앞으로 8개국어로 간단한 대화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외국어 실력을 갖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상파울루 시당국은 전날 공식 등록된 3만3천여명의 택시운전수들에게 2개의 CD로 이루어진 외국어 교육용 교재를 무료배포하기로 했다.

교재에는 간단한 인사말 외에도 상파울루 시내 관광명소와 문화행사를 소개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사용된 외국어는 브라질의 공식 언어인 포르투갈어를 비롯해 일본어, 중국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영어 등 8개국어.

최근 중국인의 브라질 이주 및 관광이 크게 늘고 있는데 맞춰 중국어가 포함된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시 관광국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에서 사업 및 관광을 목적으로 상파울루 시를 찾아오는 외국인이 연간 750만명에 이르고 있다"면서 "외국인 관광객을 가장 먼저 만나는 최일선 가이드인 택시운전수를 대상으로 한 외국어 교육은 매우 중요한 관광 인프라 구축 사업"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택시운전수들도 시당국의 조치를 환영하고 있다. 그동안 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 관광객들로부터 "상파울루 시내의 볼거리를 소개해 달라"는 부탁을 받더라도 나이트클럽 외에는 마땅히 소개할만한 곳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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