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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내에서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18개 국내외 은행이 불법외화반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고 현지 언론이 19일 보도했다.

브라질 연방경찰은 자국내 주요 은행과 HSBC, 시티뱅크 등 외국계은행 18곳에 대해 불법외화반출 혐의를 적용, 곧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들 은행은 지난 1997~2003년 사이 78개의 차명계좌를 이용해 모두 26만9천869차례에 걸쳐 80억달러의 외화를 미국 등으로 반출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대상에 오른 해당 은행들은 불법송금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브라질 중앙은행에 정상적인 자금 이동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브라질 연방경찰은 그러나 이들 은행의 외화반출 과정에 미국의 돈세탁 전문회사인 비콘 힐(Beacon Hill)이 관련돼 있으며, 불법외화반출에 이 회사의 차명계좌가 이용됐다는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연방경찰은 이에 앞서 지난해 초부터 정치인과 기업인, 연예인, 스포츠 스타들의 금융거래에 대한 전면적인 내사를 벌여 돈세탁 의혹이 있는 3천500건을 포착했으며, 이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불법외화반출 증거를 찾기 위해 조사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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