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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ammiro.com남미로닷컴브라질은 지난 해 1천 50만개의 중고타이어를 수입했다. 이는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모든 일반자동차, 소형트럭, 중장비차량 타이어의 25%에 해당하는 양이다. 작년 중고타이어 수입량은 2004년과 비교해 볼 때 40%나 증가했다.
  
대부분의 중고 타이어 수입업체들은 사법부의 특별 허가를 받고서야 수입할 수 있었다. 이는 브라질 법상으로는 중고 타이어를 외국에서 수입할 수 없도록 되어있기 때문이다.

브라질 타이어 시장에서 이 중고타이어를 보수 및 보강해서 판매할 경우 일반 신형 타이어보다는 40%싼 가격에 판매된다.

중고타이어의 주요 공급원은 유럽이다. 유럽측은 브라질이 법적으로 중고타이어 수입을 금하고 있는 점에 대해 세계무역기구에 항의를 하고 있다. 유럽공동체는 금년에 중고타이어 매립을 금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그렇기 때문에 유럽 국가들은 중고 타이어를 처리할 시장이 필요한데 수출을 통해 수입까지 올리 수 있다면 일거양득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브라질 Goodyear회사의 크리스 코르코란 사장은 “신형 타이어보다 32%나 세금이 싼 중고 타이어와 경쟁하기 위해 신기술을 개발하려는 업체들이 어디있겠는가?”하며 항의했다.

코르코란 사장은 브라질이 라틴아메리카 지역에 공급하는 트럭 타이어를 모두 생산할 수 있었으나 중고타이어 시장의 확대로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콜롬비아와 생산량을 나누게 된 것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수입되는 중고 타이어들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재활용, 보강된다. 브라질 타이어재생산협회의 프란시스코 시멍 회장의 말에 따르면 2005년의 경우 수입된 중고타이어 중에 4백만개는 헤모우다드형(기본구조는 갖추고 고무만 완전 교체)으로 했으며, 3백만개는 재생고무이용식(타이어 고무의 일부만 보강)으로 재생되었다. 이 외에 2백만개는 재고로 두고 있으며, 150만개는 수입 상태 그대로 중고타이어로 판매되었다.
  
브라질 최대의 타이어재생산업체인 BS Colway는 2004년 대비 작년에 50%나 많은 양의 타이어를 재생산했다. (180만개) 이 업체는 올해에는 240만개를 재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이어 재상산협회의 시멍 회장은 이러한 타이어들은 신형 타이어와 비교해 손색이 없으며, 5년의 보장기간을 허용한다고 말했다.

작년 국내 시장에서 (수입품을 포함)판매된 타이어는 4460만개에 달했다. 만약 오토바이와 트랙터 타이어까지 포함하면 5340만개가 판매되었는데, 이는 2004년 대비 2.6%가 증가한 양이다.

Goodyear의 경우는 작년에 1320만개의 타이어를 생산했다. 이는 제작년과 동일한 수다. 다만 올해에는 2.5%정도를 더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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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 2006.02.20 05:21
    브라질은 역시 세계의 쓰래기 처리장 이구먼
    중고타이어가 신형타이어에 비해 손색이 없다니
    말도 안되는 멍멍이 소리 ㅋㅋㅋ
    그게 정말 이라면 유럽에선 왜 그걸 브라질에 버리려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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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자 2006.02.20 08:49
    타이어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타이어의 프레임이라 할수있는 기본 심줄(자른 원통 모양의 속의 철사가 들어있는 부분)과 이를 기초로 둘러싼 나머지 고문부분입니다,
    새 타이어도 이 두 단계 공정을 거처 생산됩니다. 최근에 나온 재활용 타이어들은 겉 부분을 재외한 기본 프레임만을 재활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새 타이어와 재조 방법에서 다른게 없으며, 안전을 기초로 하는 항공기 타이어의 80~90%도 재활용 타이어를 사용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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