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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ammiro.com남미로닷컴브라질 총 인구 중 650만여명은 불법 주거지에 서로 모여 살고 있는데 브라질 정부는 이런 사람들이50여명 이상 모여 살고 있는 곳을 빈민촌이라 부르고 있다.
  
650만여명의 빈민촌 주민 중 절반에 해당되는 207만여명이 상파울로 주에, 138만여명은 히오 주에 살고 있다. 이 중 65%가 각 주의 수도에 살고 있으며 지난 십년간(90년도이래) 빈민촌 수가 39.3%가 증가해 300만개에서 420만개가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빅토리아와 플로리아노뽈리스, 깜뽀 그런지 세 개 수도만이 같은 기간 빈민촌 수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빈민촌 주민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브라질리아 시로 같은 기간 400%가 증가했고 그 뒤를 이어 조엉 빼쏘아 시가 265% 성장했다. 벨렝 시는 84%로 증가 비율은 적지만 일반 주거지에 비해 빈민촌 비율이 35%로 높은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빈민촌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같은 현상이지만 형성 과정이 각 도시에 따라 다르다. 벨렝 시의 경우 빠라 강 위에 빈민촌이 형성되었는데 80년이 지났다. 빠라 강 수위에서 3내지 6m위로 624개의 판자촌이 설치되어 있다. 이 빈민촌에는 터줏대감이 많아 4, 50년동안 한 곳에서 살고 있는 주민이 많다. 어떤 주민은 은행대출을 해서 집 보수 공사를 하고 있다. 이곳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1미터도 안되는 나무로 만든 다리를 길삼아 매일 통행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가끔 강에 빠지기도 한다.

상파울로 시의 경우 총 시민수보다 빈민촌 주민 비율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또한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빈민촌 주민들은 시 외곽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보다 질적으로 높은 수준의 삶을 살고 있다.

브라질지리통계원(IBGE)의 자료에 따르면 상파울로 시에 빈민촌이 거의 없는 것처럼 보인다. 상파울로 총 시인구 10,927,985명 중 빈민촌 주민은 8.7%정도다. 26개주 수도 중 빈민촌 비율이 12번째로 높다. 비율은 적지만 빈민촌 총 주민 수는 909,628명으로 히오 시 다음으로 많다. 브라질지리통계원 조사에 따르면 총 1,067개의 빈민촌이 있다. 그러나 상파울로 시청에서 한 조사에 따르면 2,018개 빈민촌에 110만여명이 살고 있다.
  
히오 시의 경우 1,092,476명이 빈민촌을 형성하고 있다. 히오시의 한 전문가는 소득수준이 낮은 사람들이 빈민촌을 형성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히오 다른 지역에는 더 가난한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빈민촌은 아니다.

히오의 도시환경부서의 관계자는 빈민촌 주민들이 정부의 사업을 막고 있다고 말했다. 히오는 도시화를 추진하기위해 이미 6억달러를 지출했다. 그러나 700개의 빈민촌 중 200개의 빈민촌에만 실시되었다.

상파울로 대학(USP)의 한 교수는 빈민촌을 해결하기 위해 주거지를 많이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빈민촌을 밀어버리고 그곳에 50평방미터의 아파트를 세워주면 주민들은 마치 중류계층이 된 듯 행복하게 여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빈민촌을 없애기에는 힘드니 15%정도에 해당되는 위험 지역 먼저 허무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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