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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최근 저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브라질 경제에 대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 향후 세계경제에 대한 장기적인 기여도를 바탕으로 브릭스(BRICs) 국가의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고 현지 언론이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4개 브릭스 국가들이 향후 세계경제의 강력한 성장엔진이 될 것이며, 최소한 40년 후에는 G6(캐나다를제외한 서방 선진 6개국)의 경제 규모를 능가할 것이라는 전망에는 변함이 없다고밝혔다.

이는 최근 세계 각국의 경제 전문가들이 브릭스 국가 가운데 브라질과 러시아의경제성장 전망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특히 지난달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중국과 인도가 국제 투자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은 것과는 달리 브라질과 러시아가 다소 소외되는 분위기가조성되면서 브라질 내에서는 "'브릭스'에서 브라질을 의미하는 'B'는 제외돼야 하는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제기됐었다.

이에 대해 골드만삭스는 "브라질 경제는 향후 10년간 연 평균 4%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이후 2050년까지는 중국과 비슷한 3.4~3.9% 수준의 성장률을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브라질과 러시아를 제외하면 브릭스 국가에 대한 전망 자체가 의미가 없어진다"고 말하고 "브릭스 국가들의 국내총생산(GDP)은 2040년에 G7와 맞먹는 52조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며, 2050년에는 G7을 능가하는 90조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브라질의 GDP 규모는 2010년 9천160억달러, 2020년 1조8천억달러, 2030년 2조9천억달러, 2040년 4조9천억달러, 2050년 8조달러에 달해 중국, 미국, 인도, 일본에 이어 세계 5위의 경제 규모를 가진 국가로 떠오를 것이라는 게 골드만삭스의예측이다.

골드만삭스의 신흥시장 분석 전문가인 파울로 레메는 "브릭스 국가에 대한 전망은 경제 규모, 경제구조의 고도화, 잠재력 등이 세계경제의 성장에 미치는 요인을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라면서 "이 점에서 브라질은 분명 거대한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브라질이 브릭스 국가에 포함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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