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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과 영국이 세계무역기구(WTO) 농업 부문 협상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는 선진국의 농업보조금 철폐 문제에 대해 견해를 같이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셀소 아모링 브라질 외교부 장관은 이날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과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WTO 협상의 진전을 위해서는 선진국의 농업보조금이 철폐돼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모링 장관은  룰라  대통령을 수행해 남아공에서 열리는 진보정상회담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아모링 장관은 "두 정상은 이 문제에 대해 견해차를 상당히 좁힌 상태"라면서 "지난달 열린 다보스 포럼에서도 WTO 협상의 진전을 위해 개도국이 양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점이 충분히 이해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유럽국가들은 농업보조금 철폐가 개도국에만 이익이 돌아가고 빈곤국은 혜택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견해를 갖고 있으나 이는 분명 잘못된 인식"이라면서 빈곤국 역시 면화보조금을 포함한 선진국의 농업보조금 철폐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은 11~12일 사이 열리는 진보정상회담에서 룰라 대통령과 블레어 총리간에 선진국과 개도국간 견해차를 좁히기 위한 WTO 정상회담 개최 문제가 별도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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