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플렉스 차량 판매 급증

by 운영자 posted Feb 0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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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가솔린과 알코올을 혼합사용하는 플렉스 차량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현지 언론이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자동차생산협회(Anfavea)는 전날 발표한 자료를 통해 "지난달 국내에서 판매된 자동차 가운데 혼합연료를 사용하는 플렉스 차량이 72.8%를 차지했다"면서 "이는 플렉스 차량이 브라질에 소개된 이래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인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에서는 지난해 플렉스 차량 판매율이 50.2%을 기록하면서 기존의 가솔린 차량의 판매율 43.1%을 추월하기 시작했다.

로젤리오 골파르비 Anfavea 회장은 "최근 국내 알코올 판매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플렉스 차량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플렉스 차량의 시장점유율이 올해 안에 85%까지 올라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브라질 내에서 판매된 차량은 모두 13만2천890대였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6%가 증가한 수치다.

브라질은 지난해 국내외 시장에서 244만7천대의 차량을 판매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올해 판매량은 255만대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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