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시에 내린 집중호우로 최소한 12명이 사망 또는 실종됐으며, 7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현지 언론이 28일 보도했다.
리우 시내 펭야 백화점에서는 지난 26일 밤부터 계속된 폭우로 지하주차장이 물에 잠기면서 전날 오후 4명이 익사체로 발견됐으며, 28일 아침 6시45분께 2명의 추가 사망자가 확인됐다.
이들은 흙탕물이 갑자기 지하주차장으로 밀려들면서 미처 차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상태에서 구조를 기다리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오후 시내 조제 데 알바렌가 거리에서는 25세의 남성이 폭우로 끊어진 전깃줄을 밟는 바람에 감전사했으며, 시 북부 이냐우마 지역에서는 80세 할머니가 무너져 내린 지붕에 깔려 사망했다.
또 시내 상 곤살로 지역에서는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남성이 축대가 무너져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또 다른 남성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밖에 가건물 붕괴 및 차량 전복 등 사고가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모두 9명이 크고 작은 부상해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폭우가 쏟아지면서 리우국제공항이 2시간 남짓 운항이 중단되기도 했으며, 전력 공급이 끊기는 바람에 10만여명이 큰 불편을 겪었다.
소방구조대 관계자는 "폭우가 그치면서 시내 곳곳에서 피해상황이 접수되고 있다"면서 "빈민가 산동네를 중심으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우 시내 펭야 백화점에서는 지난 26일 밤부터 계속된 폭우로 지하주차장이 물에 잠기면서 전날 오후 4명이 익사체로 발견됐으며, 28일 아침 6시45분께 2명의 추가 사망자가 확인됐다.
이들은 흙탕물이 갑자기 지하주차장으로 밀려들면서 미처 차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상태에서 구조를 기다리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오후 시내 조제 데 알바렌가 거리에서는 25세의 남성이 폭우로 끊어진 전깃줄을 밟는 바람에 감전사했으며, 시 북부 이냐우마 지역에서는 80세 할머니가 무너져 내린 지붕에 깔려 사망했다.
또 시내 상 곤살로 지역에서는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남성이 축대가 무너져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또 다른 남성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밖에 가건물 붕괴 및 차량 전복 등 사고가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모두 9명이 크고 작은 부상해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폭우가 쏟아지면서 리우국제공항이 2시간 남짓 운항이 중단되기도 했으며, 전력 공급이 끊기는 바람에 10만여명이 큰 불편을 겪었다.
소방구조대 관계자는 "폭우가 그치면서 시내 곳곳에서 피해상황이 접수되고 있다"면서 "빈민가 산동네를 중심으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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