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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말 열리는 브라질 카니발에서 일본 여성이 마스코트로 등장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이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북부 바이아 주 살바도르 시 관광공사의 관계자는 이날 "일본 이민자 출신의 삼바댄서 유카찬을 살바도르 카니발의 마스코트로 결정했다"면서 "살바도르 카니발의 세계화와 다양성을 상징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유카찬을 카니발 마스코트로 정한 것은 살바도르가 인종이나 종교에 관계없이 모두가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도시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면서 "유카찬은 올해 카니발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화제의 인물이 될 것"이라고말했다.

브라질 카니발에서 동양인이 마스코트로 나서는 것은 사실상 처음 있는 일로,그동안 카니발에서는 연예인 등 유명 인사들이 각 지역 카니발 주최측으로부터 초청을 받아 삼바행렬을 이끄는 것이 관례였다.

살바도르는 브라질 내에서 아프리카 전통이 가장 강하게 남아있는 지역으로, 가톨릭과 아프리카 토속신앙이 결합한 '칸동블레'라는 독특한 종교 의식이 행해지는 등 문화의 혼합 현상이 두드러진 곳으로도 유명하다.

최근 수년간 대규모 카니발 행사가 잇따라 펼쳐지면서 남쪽의 리우 데 자네이루와 함께 브라질을 대표하는 카니발의 중심지로 떠올랐으며, 인근 해안에 아름다운해변이 많아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곳이다.

살바도르 카니발은 다음달 23일 카니발의 정신적 지주로 일컬어지는 전설 속의 인물 모모 황제에게 바치는 제식과 함께 시작해 28일 절정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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