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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내 일부 지역에서 40℃를 육박하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0개 주에 비상경계령이 내려졌다.

브라질 기상당국은 24일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전국 10개 주에 비상경계령을 내리고 주민들에게 하루 중 가장 무더운 오후 2~4시 사이 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비상경계령이 내려진 지역은 리우 데 자네이루, 상파울루, 미나스 제라이스, 마토 그로소 도 술, 마토 그로소, 고이아스, 브라질리아 연방특구, 바이아, 피아우이, 토칸틴스 주 등이다.

이들 지역은 이날 낮 기온이 33~37℃를 기록했으며, 일부 내륙 지역에서는 기온이 한 때 41℃까지 올라가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다행히 습도가 25% 정도에 머물고 있어 본격적인 폭염 피해는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고온이 계속될 경우 가뭄으로 인한 피해도 예상되고 있다.

한편 리우 데 자네이루 시의 한 시립병원에서는 에어컨이 고장을 일으키면서 수술이 중단되는가 하면, 환자들이 선풍기를 가져오기 위해 병원을 탈출하는 소동이벌어지기도 했다.

리우 시내 소우자 아기아르 시립병원은 이날 수일간 계속된 무더위 속에서 24시간 가동하던 에어컨이 과열로 인해 작동이 중단되면서 예정돼 있던 20여건의 수술을중단했다.

또 이 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들이 더위를 참지 못해 선풍기를 가져오겠다며일제히 병원을 빠져나갔으며, 병원측은 소방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다른 병원으로 옮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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