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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종교와 민족, 인종과 국적을 초월하여 가난하고 불우한 이웃에게 물질적, 정신적 나눔과 섬김 그리고 사랑의 봉사를 목표로 창설한 한인 복지회 (회장: 서주일) 에서는 7월 20일(토) 교민 의사 및 자원봉사자 그리고 충무축구팀과 브라질 태권도 시범단 등 60여명이 뻬루이비(Rua santa Anastasia s/n caraguaba peruibe)시 보건소에서 의료 봉사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한국인의 따뜻한 정과 사랑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보건소 주변에는 한국 의료진들이 온다는 연락을 듣고 1000여명의 환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보건소 주변에 장사진을 치고 있었다. 


한인복지회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브라스 (R.Hipodromo, 125)에서 한인 교포들과 브라질 현지인들에게 내과,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치과, 척추교정, 한방과, 콜레스테롤 및 혈당검사를 실시하는 봉사활동 외에 연 2회 해외의료 봉사와 브라질의 생활이 어려운 도시를 찾아가 의료활동과 더불어 브라질 현지인들에게 한국인의 사랑을 전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김경철 이경자 의료안내로 소아과(강용환) 내과(강용환 PAULO) 산부인과(지동진) 치과(이병훈 이세훈) 이비인후과(주성호) 비뇨기과(서주일) 한방(김대웅 김성수)및 혈액 혈압검사(이선주 이은숙 구길모)를 실시했다.


시립병원원장 강용환 박사는 이곳 사람들은 경제적 사정으로 많은 사람들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한인복지회가 와 주어서 큰 힘이 되었다 복지회가 더 많은 활동을 통해 한국과 한국인을 알릴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교민 여러분들과 교민단체에서 많이 후원해 주시길 바라며 사랑을 전하는 복지회에서 항상 이렇게 봉사하시는 것이 애국이라 생각한다며 전했다.


한인복지회 서주일 회장은 “1983년 빈민촌에서 외부 의료봉사를 처음으로 시작으로 30년이지난 이젠 많은 지역에서 우리를 필요로 하고 있다. 현재 여러 가지 경제 인력 여건상 연 2회 실시하고 있지만 여건이 허락된다면 더 많은 곳에서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싶다. 더 많은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면 할수록 브라질 현지인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한국인의 사랑을 전하는 기회가 된다.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한국인을 널리 전할 수 있도록 교민 여러분들의 후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후원은 물질도 필요하지만 함께 사랑을 베푸는 마음 등 모든 것이 힘이 된다 봉사자와 후원자가 많을 수록 한인복지회는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또한 젊은 의사와 간호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며” 후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지동진(산부인과)수석부회장은 “봉사를 통해 한국을 알리고 봉사활동을 통해 나름대로 큰 보람을 느끼는 것에 대해 감사하며 민족, 국적을 떠나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현지 주민들에게는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나눔 의료를 실천하겠다”며 전했다 


보건소를 찾은 환자 중 허리가 아프신 어머니를 모시고온 안토니오씨 는 “한번 진료를 받으려면 경제적으로 부담도 되며 예약환자들이 많아서 오래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하지만 오늘 한인 복지회 무료 의료봉사 덕분에 어머니가 치료도 받고 약 처방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몇 번이나 한인복지회에 감사함을 표했다.


이날 한인복지회에서는 오전 9시부터 진료가 마감하는 4시까지 보건소를 찾아온 브라질 현지인 환자들의 손과 발이 되어 내과, 외과, 치과, 이비인후과 등에서 자원봉사자 들은 진료소 안내와 심부름을 도맡았으며, 자원봉사자들과 충무축구팀은 지역 주민들에게 핫도그 1000여개와 옥수수 1200여개 솜사탕, 음료수 등을 만들어 보건소를 찾은 모든 환자와 주민들에게 나눠 주었고 구경 나온 아이들에게 얼굴페인팅과 성경책 액세서리도 나누어주었다.


한편, 진료소 앞마당에 기증받은 의류 및 장신구 500점을 바자회를 열어 이를 통한 수익금은 복지회 봉사활동에 쓰이며 남은 의류 및 장신구들은 필요한 현지인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었다.


엄인경(한인복지회 학교교장)교장은 “사랑의 나눔 활동을 통해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며 꿈이 있는 사람에겐 희망을 소외된 이웃에겐 나눔을 실천하며 의료봉사지만 꼭 아픈 사람만 오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함으로 하나의 즐기는 한마당”이라며 전했다.


오후에는 충무축구팀과 뻬루이비시 축구팀 의 축구 친선경기가 있었으며 충무축구팀이 5대0 대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브라질 태권도 시범단(단장: 오창훈)의 품세 호신술 격파 시범을 보여 현지인들의 많은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뻬루이비시 아나 쁘레또(Ana preto)시장을 대신해서 온 사무국장은 뻬루이비시를 대표해 “한인복지회와 한국인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우리에게는 한인복지회의 봉사활동이 많은 도움이 됐다 지속적으로 좋은 관계를 맺기 원한다”라고 했다.


한편 한인복지회는 브라질 국가에서 받은 따뜻함을 나누기 위해 한국계 사업가들로 구성되어 1983년 7월 1일 창립된 이후 의료사업, 교육사업, 구제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였으며 많은 후원자들의 도움과 참여로 점점 더 큰 모습으로 브라질 사회에 한인들을 알리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성숙된 후원 및 봉사로 브라질 주류사회에 한인들의 따뜻한 온정과 사랑이 전해질 수 있기를 기대해보며 의료사업, 교육사업, 구제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인 복지회에서는 고귀한 사랑을 실천할 많은 후원자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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