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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브라질을 찾는 외국인들은 섹스관광객으로 오해받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일간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의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자국 내 주요관광지역을 중심으로 섹스관광 추방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브라질 정부는 우선 상파울루와 리우 데 자네이루, 나탈, 레시페, 포르탈레자,살바도르, 벨로 오리존테, 벨렝, 마나우스 등 외국인들의 출입이 잦은 대도시의 공항에 섹스관광을 금지하는 플래카드를 걸어 특히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매춘행위를 엄격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플래카드에는 "어린이나 미성년자와 매춘행위를 할 경우 곧바로 브라질이나 본국의 교도소에 수감될 것"이라는 영어로 된 경고성 문구가 실렸다.

또 각 호텔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을 대거 동원해 같은 내용의 안내문을 수시로 배포하고, 경찰을 배치해 호텔 주변에서 활동하는 매춘부와 매춘알선책들을 강력하게단속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특히 브라질은 물론 미국 정부의 재정지원과 국제적인 비정부기구의 협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동안 브라질에서 자행돼온 미성년 매춘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단호한 의지가 담겼다고 신문은 전했다.

브라질 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04년 398명의 외국관광객이 어린이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매춘행위를 하다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브라질리아 연방대학의 조사 결과 1996~2004년 사이 브라질 내 930개 도시에서 미성년 매춘행위가 적발돼 브라질 내 대부분의 대도시에서 섹스관광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정부는 이번 섹스관광 추방 캠페인을 향후 6개월동안 집중적으로 진행할예정이며, 전용 신고전화를 설치해 적발된 사안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속하게 처벌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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