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자동차생산협회는 전날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이 수출 증가와 정부의 세제 지원 등에 힘입어 지난 2004년보다 10.7%가 늘어난 244만7천 대를 기록해 사상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수출액 역시 2004년에 비해 33.5%가 증가한 111억 8천700만달러로 사상 최대액을 지록했다.
이와 함께 석유와 알코올을 혼용하는 이른바 '플렉스 차량'의 판매량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의 경우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53.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4년의 21.6%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며, 지난해 12월의 경우 전체 판매차량의 73%가 플렉스 차량인 것으로 나타나 엄청난 속도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협회는 올해 자동차 판매량이 255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수출은 115억달러는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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