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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저가전략을 앞세운 중국 자동차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대해 큰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 일간 폴랴 데 상파울루가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자동차 제조업협회(Anfavea)의 로젤리오 골파르비 회장은 전날 "중국은 의심할 여지 없이 세계 최대의 자동차 수출국으로 떠오를 것"이라면서 "중국 내 조립공장에서 생산되는 자동차의 품질이 아직은 낮지만 수년 안에 국제적인 품질 수준을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골파르비 회장은 "중국산 자동차는 경쟁국보다 훨씬 싼 가격으로 수출되면서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높여갈 것"이라면서 "중국은 이미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 3위의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했으며, 브라질을 포함해 자동차 조립생산 라인을 갖추고 있는 국가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내 8위 자동차 생산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오는 2007년부터 미국 시장에 5가지 모델의 승용차를 수출할 예정이며, 수출가격은 경쟁국보다 30% 이상 낮은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2008년부터는 중국 업체로는 처음으로 길리 자동차가 미국에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소형 자동차들을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문은 중국 자동차산업의 엄청난 성장속도가 브라질에 진출해 있는 미국 및 일본, 유럽 계열 자동차 조립업체의 경쟁력을 크게 잠식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브라질 내 관련업계의 위축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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