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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5월 상파울로 시내 서부 쇼핑 엘도라도 주차장에서 교핑에 물건을 사러왔던 여자손님(26)이 강도에게 납치당해 숲속으로 끌려가 강간을 당했다.

27민사법원 마르고 꼬스따 판사는 쇼핑측에 10만 헤알을 피해여성에게 보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같은 범인이 전에도 수차례 쇼핑센터에서 범행을 저질렀는데도 쇼핑운영진은 고객들에게 사전 경고하지 않았으며 경비를 더 강화하지도 않았다며 강도를 당한 여성의 정신적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고 판사는 지적했다.

그러나 엘도라도 쇼핑은 당시 경찰 수사에 협조하기 우해 범행과 범인의 신상에 관해 공개하지 않았으며 범인은 2003년 체포되 12년의 감금형을 언도 받았다고 반박했다. 당시 피해여성은 토요일 19시경 쇼핑매장에서 나와 집으로 가려고 자동차를 타려고 문을 열었다. 그때 한 괴한이 운전석 옆자리 차문을 열고 들어와 권총을 겨누고 입을 막고 소리지르지 말고 조용히 주차장을 빠져 나가라고 명령했다.

그 뒤 바로 범인은 자리르 바꿔 운전대를 잡은 뒤 돈을 내놓으라고 했다. 여인의 지갑 안에 들어있던 돈을 뻬앗은 다음 범인은 차를 출발했다. 그리고 약 3시간 동안 범인에게 잡혀 있었으며 범인은 외진 숲속으로 여인을 끌고 가 강간했다.범인은 차를 되돌려 엘도라도 쇼핑 근처까지 와서 여인을 내려 놓고 사라져 버렸다. 여인은 쇼핑 경비원에게 달려가 "납치돼 강간 당했다."고 외치며 도움을 청했다.

그러자 경비원은 주머니에서 몽타주 사진을 한 장 꺼내 여인에게 보여주면서 똑같은 사람이냐고 물었다. 여인은 범인이 전에도 손님들을 납치해 갔다는 사실을 쇼핑측에서 이미 알고 있었음을 확인하고 쇼핑을 걸어 고소하기로 결정했다."처음에는 아무 문제 삼지 않고 그냥 묻어 버리려고 했었다. 그러나 쇼핑측은 위험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기 때문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여자는 설명했다.

마르꼬 판사는 판결문에서 쇼핑운영측이 쇼핑경내를 배회하는 범인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손해를 보지 않으려고 손님들에게 경고하지 않은 "인색함"을 보였다고 적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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