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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한 고교생이 시험점수가 나빠 낙제할 것을 우려, 교사들을 방에 가두고 살해 협박을 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중부 미나스 제라이스주(州) 벨로 오리존테시(市)에 위치한 칸디도 포르티나리 주립고등학교에서 전날 올해 19세의 한 남학생이 "낙제하지 않을만큼 시험점수를 잘 주지 않으면 모두 죽이겠다"며 교무실 문을 걸어 잠근 채 협박을 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이로 인해 교장과 16명의 교사들이 교무실에 수시간 갇히는 바람에 하루 종일 정상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으며, 교무실에 사제폭탄이 설치됐다는 소문이 돌아 학생들까지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브라질에서는 대학은 물론 초ㆍ중ㆍ고교 과정에서도 1년간의 시험성적이 일정 수준을 넘지 않을 경우 낙제 통보를 받으며, 방학 중 보충수업을 통한 재시험 기회에서도 점수를 만회하지 못하면 유급 조치된다.

이 때문에 브라질 학생들은 해마다 종합성적표가 발표되는 11월말에서 12월초 사이에 가장 긴장하고 있으며, 유급될 경우 학교를 옮기는 일이 허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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