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헬스클럽' 내년 초 브라질 개점

by 우현민 posted Nov 1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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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출신의 아널드 슈워제네거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명 헬스클럽이 내년 초 브라질에 지점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경제 일간 가제타 메르칸틸이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헬스클럽 체인업체인 '골드 짐'(Gold's Gym)은 내년 2월 문을 여는 상파울루 1호점을 시작으로 앞으로 10년간 2천520만달러를 들여 브라질에 36개 지점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헬스클럽은 브라질 외에도 콜롬비아, 칠레, 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 등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투자계획을 마련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 짐'은 미국 내에서 슈워제네거 주지사를 비롯해 헬렌 헌트, 브룩 쉴즈, 멜 깁슨, 키아누 리브스 등 영화배우와 농구 스타 매직 존슨 등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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