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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브라질 청년을 테러 용의자로 오인사살한 영국 경찰이 국제적으로 사용이 금지된 실탄을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일간 폴랴 데 상파울루가 영국 언론을 인용,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전날 "영국 경찰이 브라질 청년 제안 샤를레스 데 메네제스를 사살할 때 사용한 실탄은 지나친 파괴력 때문에 국제협약에 따라 사용이 금지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19세기 말에 처음 개발된 이 실탄은 인간의 몸에 박힌 뒤 폭발을 일으켜 살상 효과를 극대화한 것으로, 영국 경찰이 메네제스를 사살할 때 사용한 실탄은 성능을 강화한 개량형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52명의 시민들이 사망한 7.7 런던 폭발테러 발생 이후 영국 경찰관들에게 테러진압용으로 이 실탄이 지급됐으며, 메네제스가 첫 희생자였다"고 전했다.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영국 경찰이 이 실탄을 사용하게된 것은 테러범에 대한 '즉결처형' 방침에 따라 자살폭탄 테러에 가장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보도가 나오자 브라질 내 메네제스의 가족과 런던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 '메네제스 가족을 위한 정의'는 사건 조사를 맡고 있는 영국 경찰민원처리위원회(IPCC)에 대해 금지된 실탄 사용 여부에 대한 확인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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