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북부 11개 도시에 살인박쥐 경계령

by 운영자 posted Nov 0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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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브라질 북부 마라냥 주 11개 도시에 살인박쥐 경계령이 내려졌다고 현지 언론이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보건당국은 살인박쥐의 피해가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마라냥 주 11개 시에 대해 경계령을 내리고 의무적으로 예방접종을 받도록 했다고 밝혔다.

마라냥 주에서는 지금까지 살인박쥐에게 물려 24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최근 3개월에만 1천여명이 살인박쥐의 공격을 받고 병원과 보건소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살인박쥐 피해는 마라냥 주를 비롯해 파라 주와 마토 그로소 주 등 아마존 삼림지대와 가까운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브라질 보건당국은 현재 80여마리의 살인박쥐를 생포해 인명피해의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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