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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구제역 파문을 겪고 있는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이 다음달 6일 브라질을 방문하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쇠고기 구이를 대접하겠다고 밝혔다.

룰라 대통령은 구제역 발생 이후 브라질산 쇠고기에 대한 세계 각국의 수입 중단 조치가 잇따르고 있는 점을 의식, "부시 대통령과의 오찬을 브라질식 쇠고기 구이로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구제역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브라질의 수출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루이스 페르난도 푸를란 통상산업개발부 장관의 제의에 따라 이루어졌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푸를란 장관은 이와 관련,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산 쇠고기의 가장 중요한 홍보맨"이라면서 "부시 대통령과 오찬을 통해 브라질산 쇠고기가 안전하다는 점을 가장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룰라 대통령은 지난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브라질 방문 때도 쇠고기 구이 요리를 대접한 바 있다.

미국은 지난해 브라질의 전체 쇠고기 수출물량 가운데 20%에 해당하는 203억달러를 수입했다.

한편 브라질 양계수출협회(Abef)도 푸를란 장관을 통해 룰라-부시 점심식단에 닭고기를 포함시킬 것을 요구했으나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조류독감으로 이 같은 제의가 채택될지는 확실치 않다고 현지 언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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