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 불량자들 이름 지우려 할 때 사기에 걸리지 않도록

by 우현민 posted Oct 2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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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라질신용불량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 있으면 월부 구입이 불가능하다. 연말이 다가오고 있어 보너스를 타서 이름도 지우고 새로 월부로 물건을 사려는 사람들이 많다.

신용불량자 명단에서 이름을 빼자면 신용조회기간 두 곳에 직접 가야한다. 빚만 갚으면 이름 지우는데 별도의 비용이 들어가지 않는다. 이같이 비용이 들지 않는데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으며 빚을 해결해준 다는 회사에게 사기 당하는 사례도 많다.

소비자 기관(Procon)에서 채무해결 해 준다는 광고에 속아 사기 당하지 말라는 경고를 하고 있다. 이름을 지우려면 빚을 회사와 재 협상해야 하며 회사도 채무자를 다시 고객으로 받아 들여 물건을 더 팔기 위해 재협상에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지 않는 것이 요즘의 추세이다. 상파울로 상업협회 호젤리 가르시아는 한 달에 수십건의 고발을 접수한다고 말했다.

"이름을 지워준다는 회사는 의뢰인으로 부터 돈을 받아 밎 일부를 갚고 나머지는 착복한다. 그래서 첫 달은 신용조회기관에서 이름이 빠진다. 그리고 두번째 달 부터 다시 이름이 올라온다"며  호젤리는 사기에 속지 말라고 강조한다.

자신이 누구에게 빚이(월부금,학비등) 얼마 있는지 알아보려면 SCPC (R.Boa Vista 62 Associacao Comercial de Sao Paulo)에 가야한다. 시간은 월~금 8:30~17:30 토 8:30~12:00 신분증(RG)과 CPF를 가져가야 하며 어떻게 재 협상해야 하는지에 관해 알려준다. 지난주 부터 인터넷으로 알아볼수 있도록 SCPC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도수표나 은행 빚을 채무관계를 취급하는 신용조회기관은 Serasa로 역시 신분증과 CPF를 갖고 가야 하며 시내에 세 곳이 있다.

Viaduto de Cha 50 14층 월~금 8:00~17:00, Itaquera   Poupatemp, 월~금 9:00~19:00 토 7:00~13:00 까르또리오에 이름이 걸려 있으면 쁘로떼스따한 해당 까르또리오에 가서 어느 회사인지 알아본다.회사에 채무액을 지불하고 영수증을 받아 까르또리오에 가져다 주면 까르또리오에서 SCPC에 직접 통보해 이름이 자동으로 삭제 된다.본인 자신이 SCPC 출도 해 이름을 지울 수 있다.

중앙은행 부도수표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와 있으면 수표를 갖고 있는 회사나 사람에게 가서 지불 (원금과 이자, 인플레이율)하고 수표를 회수한다. 수표회수와 함께 지불했다는 증명도 함께 받아야 이름을 지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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