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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의 비리의혹과 관련해 지금까지 의회 국정조사 과정에서 증인으로 출석했던 브라질 여성들이 잇따라 성인잡지에 누드모델로 나서고 있다고 일간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가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성인잡지 플레이보이는 이날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10월호에서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한 상원의원의 홍보비서 출신인 카밀라 아마랄의 누드 화보를 실었다.

플레이보이는 특히 "이번 호에서는 20%만 볼 수 있다. 나머지 진짜 누드는 다음호에 계속될 것"이라는 광고 문안을 표지에 사용해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카밀라는 그동안 진행된 의회 윤리위원회를 중심으로 실시된 조사에서 정치인들의 비리 의혹과 관련해 파문을 일으키는 증언을 계속해 '국정조사의 요정'으로 불리며 주목을 받았다.

또 다른 성인잡지 '섹시'는 세베리노 카발칸티 전 하원의장에게 정기적으로 뇌물을 제공해온 의회 구내식당 운영업체 대표의 부인 디아나 부아니에게 누드모델을 제의해 언론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단한 미모의 소유자인 디아나는 의회 윤리위에 출석해 "남편이 세베리노 의장에게 뇌물을 제공한 것은 사실"이라고 결정적인 증언을 해 현직 하원의장의 자진 사퇴를 이끌어낸 장본인이다.

디아나는 누드 모델 제의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히고 있으나 '섹시'측은 그녀를 잡지에 등장시키기 위해 여전히 집요한 공세를 펼치고 있다.

이에 앞서 집권 노동자당(PT)의 비리에 깊숙이 관련된 것으로 드러난 정치광고회사 운영자 마르코스 발레리오의 전직 비서인 페르난다 카리나도 플레이보이에 세미누드를 선보인 바 있다.

신문은 의회 국정조사에 등장했던 여성들이 잇따라 성인잡지의 누드모델로 데뷔하고 있는 것과 관련, "성인잡지가 브라질 의회의 여신들을 벗기고 있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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