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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남북한 단일팀과 `삼바군단`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친선경기가 내년 봄 서울과 평양에서 벌어지게 됐다.

지난 5월 청와대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브라질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처음 언급됐던 남북단일팀 대 브라질 대표팀과의 친선경기와 관련, 8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총회에서 남북 양측은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OCA 총회에 참가한 대한올림픽위원회(KOC)김정길 위원장은 이날 북한의 문재덕 조선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만나, 내년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남북단일팀 구성과, 브라질 대표팀과의 2차례 친선경기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세부 사항은 곧 열리는 실무위원회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남북축구는 1990년 통일축구를 계기로 물꼬를 튼 뒤 지난 91년 포르투갈 세계청소년대회에서 단일팀을 구성, 8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지난달 14일에는 광복 60돌 기념 `자주평화통일을 위한 8.15 민족대축전`의 일환으로 상암벌에서 남북축구 대결이 성사되기도 했다.

남북단일팀과 세계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브라질 대표팀의 대결은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빅이벤트로 손색이 없다. 다만 내년 6월 9일 개막하는 독일월드컵을 앞둔 시점에서 열릴 것으로 보여 최종 담금질에 주력해야하는 한국축구대표팀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적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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