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20133DC1_DSC_0039.JPG


[하나로닷컴] 브라질 교민자녀들의 한국어교육 발전에 대한 교육방안 좌담회 가 지난 15일 봉헤찌로 아름다운 교회에서 주상파울로한국교육원 오석진 교육원장 브라질 한글학교연합회 홍현순회장 김성민 전임회장 그리고 봉헤찌로 아름다운 한글학교 이혜숙교장 과 전주대학교 9명의 교육봉사 교사들과 학부모 들이 참석한가운데 좌담회가 열렸다.


이날 오석진 교육원장 은 한국어교육 발전에 대한 교육방안 에 대한 취지는 봉헤찌로 아름다운 한글학교에서 한국교사를 초빙하여 6회째 걸쳐 집중 한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상파울로한국교육원 에서는 이런 교사초빙 집중 한글 교육프로그램이 브라질 전역으로 확산이 되어 한국어교육에 관심을 같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전했다.


이번 좌담회는 전주대학교 9명의 교육봉사 교사들 본 브라질 한글학교 한글교육과 한글교육이 어떻게 운영이 되고 있으며 브라질 한글교육이 부족한 점 보강해야 할 점과 문제점을 찾고 더 나은 한글교육에 대한 좌담회로 자리가 마련되었다. 


브라질 한글학교연합회 홍현순회장은 "이런 교사초빙 집중 한글 교육프로그램이 브라질 한글학교 전역으로 확산되어 점점 체계화적으로 한글교육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며 브라질 한글학교연합회에서도 심도 있게 교사초빙 집중 한글 교육프로그램을 추진 할 생각"이라 전했다.


김연주 학부모는 "자녀들이 생활적으로 나 문화적으로 브라질어 에 많이 노출이 되어있다. 한국어 보다는 브라질어가 주위를 둘러 싸고 있기 때문에 브라질어가 보통의 대화 언어이며 거의 한국어를 쓰지 않고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지만 한글학교를 보내고 나서 3개월 정도 되니 읽고 쓰는 건 되지만 한국어 소통은 아직 힘들어한다. 그러나 한국어가 많이 늘고 한글학교 교육덕분에 한국언어가 많이 발전했다" 고 말했다.


이어 한복녀 학부모는 "다른 지역에 있다 봉헤찌로 온지 2년정도 됐으며 아이들이 봉헤찌로 에 서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조금이라도 있을 수 있고 이번 한글학교 교육프로그램을 신문에서 접한 뒤 한국에서 직접 학업에서 뛰시는 한국교사들이 온다는 것 자체가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거 같아서 보냈으며 “아이들에게 일단은 놀아라 쓸 수 있는 한국어는 다 써봐라” 그거 밖에 없었지만 점차 집에서 한국어로 대화를 하려고 하는걸 보니 그것이 통했으며 그것만으로도 만족한다며 고생하신 전주대학교 9명의 교육봉사 교사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브라질 한글학교 교육을 해보고 느낀 전주대학교 심소라(과학교육과3년)교사는 "먼저 브라질 교육을 오기 전 학생들 과 언어가 통하지 않을 거로 생각했지만 여기 학생들도 부모와 주의 환경 등에 의해서 한국어를 구사하는 아이도 있었다 다만 문제는 쓰기와 읽기라며 한국교제를 통해 수업 을 하면 학생들이 문화적 환경적 차이 때문에 이해를 하지 못한다며 학생들의 문화적 환경적 차이를 생각해 교제선택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최정균(국어교육과3년)교사는 "고학년을 지도하면서 느낀 것이 교육 안에서 한글을 배우는 것 도 중요하지만 먼저 생활 속에서 한글을 느끼고 생활 속에서 한글을 사용 하는 것이 더 아이들에게 효과적이며 효율적이라 생각을 했다 국어는 듣기 가 중요하다. 그래야 말하고 글을 쓸 수 있으며 고학년은 듣기교육 위주로 했다 문제점은 듣고 말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한글을 쓰는 것이 부족하며 부모와 주의 환경에서 한국어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 집중 한글 교육프로그램을 지속 하기 위해 한글교육 데이터베이스를 체계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저학년 학생을 지도한 진유영(과학교육과2년)교사는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일단 어떤 것 이 부족한지 한 사람 한 사람 대화를 통해 느낀 것이 학생들이 생각한 단어가 머리에서는 이해가 되지만 입에서 바로 나오지 않는 것이 문제점 이라 생각해 그런 단어들을 항상 읽고 쓰고 받아쓰기를 함으로 단어에 대한 수업위주로 지도하였다"고 했다.


김성민 전임회장은 "먼저 교육봉사를 오신 전주대학교 교사 분들께 감사 드리고 한글 집중 프로그램 데이터베이스를 확실히 구축하여 다음 교육봉사를 오실 교사들에게 한글교육이 중복이 되지 않고 계속 새로운 체계적인 교육과 이런 한글 집중 프로그램이 계속 유지가 되야 하며 이런 계기로 브라질 한글교육이 발전 할 수 있는 발판이라 본다"며 전했다.


이혜숙교장은 "집중 한글 교육프로그램을 주최한 이유는 먼저 아이들에게 방학기간 동안 행복한 공간을 만들어주며 한글 한국문화와 역사를 제대로 알고 행복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으로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끝으로 오석진 원장은 "행복한 아이들의 공간을 만들어주자는 모토화에서 우리 선생님들 의 모습 그리고 교육을 통해서 하나 하나 변하는 모습 그 모습에서 즐거움을 느끼셨다. 그것이 우리들 브라질 한글교육의 발전"이라며 좌담회를 마쳤다.


한국에 살고 있으면 어떤 형태로던 한국어와 한글을 쉽게 받아드릴 수 있지만 교포자녀들은 모국어 보다는 외국어로 받아드릴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한국과 같은 교제 같은 교수법으로 교육을 하면 안 될 것이다.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학습시키고 알리는 것만이 한글과 한국어의 세계화라 생각하면 안 될 것이다 훈민정음에서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고 했다 즉 그 뿌리에 해당하는 한민족의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 중에서도 교포자녀들의 한국어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교포자녀들은 아주 특별한 위치에 있다 성인도, 외국인도, 모국어 학습자도 아니다 하지만 성인이 될 것이고 브라질 주류사회에 진출할 것이다 한국인으로 브라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교포들에게 객관적이고도 정확하게 전달 할 것이며 더 나아가서 한글을 세계화하고 한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포자녀들의 한글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20133DC1_DSC_0044.JPG

20133DC1_DSC_0043.JPG

20133DC1_DSC_0041.JPG

20133DC1_DSC_0040.JPG

20133DC1_DSC_0037.JPG

20133DC1_IMG_3824.JPG

door.jpg
?

  1. ‘시각공해 제로’ 교포업소 피해심각 우려

    ‘깨끗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인 ‘시각공해 제로’ 프로젝트가 시 의회에서 정식으로 통과되어 오는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대다수의 한인업소들은 ...
    Date2007.03.06 Reply0 Views2996 file
    Read More
  2. 한인정기대회..베스트그로스 표기옥 골퍼

    오는 3월 칠레에서 열리는 제24회 범 미주 한인골프대회 대표선수 선발전을 겸한 정기대회에서 78타를 기록한 표기옥 골퍼(사진)가 베스트 그로스를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재 브라질 한인 골프...
    Date2007.03.05 Reply4 Views2390 file
    Read More
  3. 상파울로에 울려 퍼진 대한독립 만세

    이 곳 상파울로에도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일제에 항거한 조상들의 함성을 되새기는 대한독립만세가 울려 퍼졌다. 3.1일절인 1일(목) 저녁 7시 30분부터 한인회관 무궁화 홀에서는 권영욱 총...
    Date2007.03.02 Reply2 Views1486 file
    Read More
  4. 한인사진협회 회장에 하해성씨 추대

    브라질 한인사진협회는 2월 27일(화) 오후 6시부터 봉헤찌로의 중식당에서 2007년 정기총회를 갖고 하해성(사진)씨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하였다. 사진협회 회원 전원의 추대를 받아 앞으로 2년...
    Date2007.03.01 Reply6 Views2316 file
    Read More
  5. 월미도에 '한국 이민사 박물관’ 건립된다

    이민 100주년을 기념해 각종 이민사에 관한 유물 및 이름을 남길 만한 인물에 대한 소개 등 이민에 관련된 자료만을 모아 보관, 후세에 남기게 될 ‘한국 이민사 박물관’ 건립에 대한 의의 및 배...
    Date2007.02.22 Reply1 Views2233 file
    Read More
  6. 브라질 한인 축구대표팀 남미축구대회 우승

    남미 3개국(브라질,아르헨티나,파라과이) 남미 축구대회에서 브라질 대표팀(단장:강신관)이 주최국인 파라과이팀을 격파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설명: 우승컵을 들고 있는 배성갑 감독...
    Date2007.02.20 Reply2 Views2734 file
    Read More
  7. 토종 브랜드 ‘비비큐’ 중남미 시장 진출선언

    BBQ라는 브랜드로 창업 4년 만에 국내 최초로 가맹점 1000호 점을 달성해 KFC,맥도날드 등 내로라하는 다국적 업체들을 무릎 꿇리고 국내 시장을 평정한 거인. 토종 외식업계 최초로 중국 유럽 ...
    Date2007.02.15 Reply5 Views2630 file
    Read More
  8. 체육회..제14대 회장에 심용석씨 추대

    재 브라질 대한 체육회(회장:김요진)는 14일(수) 오전 11시부터 봉헤찌로 한식당에서 '2007년 정기총회' 를 갖고 14대 신임회장으로 추대 받은 심용석(전 수석부회장)씨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
    Date2007.02.14 Reply3 Views1718 file
    Read More
  9. 한인회..제44주년 '한인 이민의 날' 행사 주최

    1963년 2월 12일. 부산항을 출발한 1차 이민 17세대 95명을 실은 화란선박의 ‘찌짜렌카' 호가 브라질 산토스항에 도착한지 44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초청 만찬회가 성대하게 치뤄졌다. 재 브라질...
    Date2007.02.13 Reply2 Views1571 file
    Read More
  10. 장병완 예산처장관, 룰라 대통령 예방

    장병완(張秉浣) 기획예산처 장관이 7일 오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을 예방했다. 장 장관은 브라질리아 대통령궁에서 룰라 대통령...
    Date2007.02.08 Reply1 Views1409 file
    Read More
  11. 삶의체험의 현장..새벽을 여는 한인상인들

    [현장르포] 수면 기간 중 가장 깊은 잠에 빠져 든다는 새벽 2시. 그러나 이 시간만 되면 남들과는 달리 하루 일과가 시작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새벽시장 노점상을 운영하는 장사꾼(?)들의 ...
    Date2007.02.07 Reply2 Views2603 file
    Read More
  12. 구류 한인여성 2명.. 6일 가석방 (종합)

    작년 9월 상파울로 과률료스 국제 공항에서 한국으로 출국하려던 도중 공항 연방 경찰관들에 의해 공문서 위조 혐의를 받고 현장에서 긴급 체포되었던 한인 여성 2명에 대해 가석방 결정이 내려...
    Date2007.02.07 Reply37 Views5272 file
    Read More
  13. 한인회..'클럽과의 계약은 운영권 아니다'

    상 파울로 시내 유명 클럽 중 하나인 Tiete 클럽과 한인회간의 경영권계약이 이뤄졌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교포 일각에서는 긍정적이라기 보다는 부정적인 시선이 지배적 이였던 것에 대해 한인...
    Date2007.02.03 Reply4 Views2250 file
    Read More
  14. 브라질 개척요원 최종선발 2명 확정

    세계 한인 동포들을 해외시장 개척요원으로 양성, 한국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을 돕고 해외 현지 밀착형 마케팅 활동 및 수출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한 ‘해외 한인동포 시...
    Date2007.02.02 Reply2 Views1410 file
    Read More
  15. 브라질 한인 상공회의소 이.취임식 성대히 치뤄

    교포 상공인들을 대표하는 브라질 한인상공회의소 제10.11대 이.취임식이 1일(목) 저녁 7시 30분부터 한인회관 무궁화 홀에서 성대히 거행됐다. 원탁 테이블 형식으로 마련된 이.취임식장에는 ...
    Date2007.02.02 Reply0 Views2372 file
    Read More
  16. 테니스협.신임클럽회장 초청 간담회 가져

    오는 3월 공식적인 출범을 앞둔 제21대 재 브라질 대한 테니스협회 정대원 신임회장은 30일(화) 저녁 7시에 봉헤찌로 중식당에서 각 클럽동호회 신임 회장들을 초청해 첫 간담회를 갖고 2007년 ...
    Date2007.01.31 Reply3 Views1997 file
    Read More
  17. No Image

    무차별 사생활 사진공개로 논란예상

    비밀글입니다.
    Date2007.01.29 Reply13 Views1335 secret
    Read More
  18. 남미 축구대회..브라질 예선전 개막

    오는 2월 16~18일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개최되는 남미 3개국 교포축구대회 선수 선발전 첫날 개막전에서 상파울로(감독:유병윤)팀이 봉헤찌로(감독:방영용)팀을 맞이해 1-0으로 누르고 힘겨운...
    Date2007.01.29 Reply1 Views1842 file
    Read More
  19. 재 브라질 축구협..이.취임식 거행

    재 브라질 대한 축구협회(회장:강신관)는 28일(일) 오후 3시 30분부터 ‘Casa Verde’ (까사베르지)구장에서 펼쳐진 '3개국 초청 남미 축구대회' 개막전에 앞서 정병길 한인회 수석부회장을 비롯...
    Date2007.01.29 Reply0 Views1384 file
    Read More
  20. 이도찬씨 제11대 상공회의소장 당선

    제11대 한인 상공회의소 신임회장 선출에서 단독후보로 출마한 이도찬(47)씨가 선거위원단 투표에서 만장일치에 가까운 득표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사진: 김철언 선관위원장이 이도찬 당선...
    Date2007.01.24 Reply0 Views1815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 153 Next
/ 153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