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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브라질 교민자녀들의 한국어교육 발전에 대한 교육방안 좌담회 가 지난 15일 봉헤찌로 아름다운 교회에서 주상파울로한국교육원 오석진 교육원장 브라질 한글학교연합회 홍현순회장 김성민 전임회장 그리고 봉헤찌로 아름다운 한글학교 이혜숙교장 과 전주대학교 9명의 교육봉사 교사들과 학부모 들이 참석한가운데 좌담회가 열렸다.


이날 오석진 교육원장 은 한국어교육 발전에 대한 교육방안 에 대한 취지는 봉헤찌로 아름다운 한글학교에서 한국교사를 초빙하여 6회째 걸쳐 집중 한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상파울로한국교육원 에서는 이런 교사초빙 집중 한글 교육프로그램이 브라질 전역으로 확산이 되어 한국어교육에 관심을 같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전했다.


이번 좌담회는 전주대학교 9명의 교육봉사 교사들 본 브라질 한글학교 한글교육과 한글교육이 어떻게 운영이 되고 있으며 브라질 한글교육이 부족한 점 보강해야 할 점과 문제점을 찾고 더 나은 한글교육에 대한 좌담회로 자리가 마련되었다. 


브라질 한글학교연합회 홍현순회장은 "이런 교사초빙 집중 한글 교육프로그램이 브라질 한글학교 전역으로 확산되어 점점 체계화적으로 한글교육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며 브라질 한글학교연합회에서도 심도 있게 교사초빙 집중 한글 교육프로그램을 추진 할 생각"이라 전했다.


김연주 학부모는 "자녀들이 생활적으로 나 문화적으로 브라질어 에 많이 노출이 되어있다. 한국어 보다는 브라질어가 주위를 둘러 싸고 있기 때문에 브라질어가 보통의 대화 언어이며 거의 한국어를 쓰지 않고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지만 한글학교를 보내고 나서 3개월 정도 되니 읽고 쓰는 건 되지만 한국어 소통은 아직 힘들어한다. 그러나 한국어가 많이 늘고 한글학교 교육덕분에 한국언어가 많이 발전했다" 고 말했다.


이어 한복녀 학부모는 "다른 지역에 있다 봉헤찌로 온지 2년정도 됐으며 아이들이 봉헤찌로 에 서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조금이라도 있을 수 있고 이번 한글학교 교육프로그램을 신문에서 접한 뒤 한국에서 직접 학업에서 뛰시는 한국교사들이 온다는 것 자체가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거 같아서 보냈으며 “아이들에게 일단은 놀아라 쓸 수 있는 한국어는 다 써봐라” 그거 밖에 없었지만 점차 집에서 한국어로 대화를 하려고 하는걸 보니 그것이 통했으며 그것만으로도 만족한다며 고생하신 전주대학교 9명의 교육봉사 교사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브라질 한글학교 교육을 해보고 느낀 전주대학교 심소라(과학교육과3년)교사는 "먼저 브라질 교육을 오기 전 학생들 과 언어가 통하지 않을 거로 생각했지만 여기 학생들도 부모와 주의 환경 등에 의해서 한국어를 구사하는 아이도 있었다 다만 문제는 쓰기와 읽기라며 한국교제를 통해 수업 을 하면 학생들이 문화적 환경적 차이 때문에 이해를 하지 못한다며 학생들의 문화적 환경적 차이를 생각해 교제선택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최정균(국어교육과3년)교사는 "고학년을 지도하면서 느낀 것이 교육 안에서 한글을 배우는 것 도 중요하지만 먼저 생활 속에서 한글을 느끼고 생활 속에서 한글을 사용 하는 것이 더 아이들에게 효과적이며 효율적이라 생각을 했다 국어는 듣기 가 중요하다. 그래야 말하고 글을 쓸 수 있으며 고학년은 듣기교육 위주로 했다 문제점은 듣고 말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한글을 쓰는 것이 부족하며 부모와 주의 환경에서 한국어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 집중 한글 교육프로그램을 지속 하기 위해 한글교육 데이터베이스를 체계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저학년 학생을 지도한 진유영(과학교육과2년)교사는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일단 어떤 것 이 부족한지 한 사람 한 사람 대화를 통해 느낀 것이 학생들이 생각한 단어가 머리에서는 이해가 되지만 입에서 바로 나오지 않는 것이 문제점 이라 생각해 그런 단어들을 항상 읽고 쓰고 받아쓰기를 함으로 단어에 대한 수업위주로 지도하였다"고 했다.


김성민 전임회장은 "먼저 교육봉사를 오신 전주대학교 교사 분들께 감사 드리고 한글 집중 프로그램 데이터베이스를 확실히 구축하여 다음 교육봉사를 오실 교사들에게 한글교육이 중복이 되지 않고 계속 새로운 체계적인 교육과 이런 한글 집중 프로그램이 계속 유지가 되야 하며 이런 계기로 브라질 한글교육이 발전 할 수 있는 발판이라 본다"며 전했다.


이혜숙교장은 "집중 한글 교육프로그램을 주최한 이유는 먼저 아이들에게 방학기간 동안 행복한 공간을 만들어주며 한글 한국문화와 역사를 제대로 알고 행복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으로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끝으로 오석진 원장은 "행복한 아이들의 공간을 만들어주자는 모토화에서 우리 선생님들 의 모습 그리고 교육을 통해서 하나 하나 변하는 모습 그 모습에서 즐거움을 느끼셨다. 그것이 우리들 브라질 한글교육의 발전"이라며 좌담회를 마쳤다.


한국에 살고 있으면 어떤 형태로던 한국어와 한글을 쉽게 받아드릴 수 있지만 교포자녀들은 모국어 보다는 외국어로 받아드릴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한국과 같은 교제 같은 교수법으로 교육을 하면 안 될 것이다.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학습시키고 알리는 것만이 한글과 한국어의 세계화라 생각하면 안 될 것이다 훈민정음에서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고 했다 즉 그 뿌리에 해당하는 한민족의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 중에서도 교포자녀들의 한국어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교포자녀들은 아주 특별한 위치에 있다 성인도, 외국인도, 모국어 학습자도 아니다 하지만 성인이 될 것이고 브라질 주류사회에 진출할 것이다 한국인으로 브라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교포들에게 객관적이고도 정확하게 전달 할 것이며 더 나아가서 한글을 세계화하고 한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포자녀들의 한글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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