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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북동부 세아라 주 포르탈레자 시에 위치한 브라질 중앙은행 사무소에 은행강도가 들어 사상 최대액인 1억5천600만 헤알(미화 6천780만달러 상당)을 털어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글로보TV가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확한 인원을 알 수 없는 은행강도단이 포르탈레자 시 중앙은행 사무소까지 지하터널을 뚫은 뒤 지난 주말 휴일을 이용, 건물 안으로 들어가 현금 1억5천600만 헤알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 조사 결과 범인들은 인근 주택에서 4m 깊이로 땅을 판 뒤 은행금고까지 직접 연결되는 200m 길이의 터널을 뚫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은행강도들에게 탈취된 금액은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사상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면서 “터널까지 뚫어 은행금고를 턴 것으로 보아 대형 범죄조직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브라질 중은은 이날 언론에 발표한 자료를 통해 “금고에는 커다란 구멍이 뚫려있었으며, 금고 안에는 시중은행들의 예금운용 실태를 분석하기 위해 거두어들인 현금이 5개의 컨테이너에 나뉘어 보관중이었다”고 밝혔다.

중은은 “500㎡ 넓이의 정사각형 금고는 2m 두께의 고밀도 콘크리트 벽과 강철판으로 둘러싸여 있어 철저한 보안을 자랑했다”면서 범인들의 대담한 범행수법에 놀라는 표정이라고 글로보TV는 전했다.

경찰은 현장검증 결과 은행강도단의 규모가 최소한 6~10명 정도일 것으로 보고 범행 장면이 찍힌 은행 폐쇄회로TV의 테이프를 수거해 정밀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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