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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브라질35만대의 차량 빠져나가


9월 7일 브라질 독립 기념일 연휴와 쌍 빠울로의 쾌적한 날씨는 많은 사람들이 도시를 빠져 나가 해변으로 향하게 했다.
지난 주말에 쌍 빠울로의 해변에는 많은 인파가 붐몄으나 소방대는 아무 사고 소식을 접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도로에서도 비교적 안정된 분위기를 연출했고 연방 도로 경찰은 연휴를 맞아 외곽으로 빠져 나가는 차량들로 인한 사고가 없었다고 밝혔다.
호텔업계는 관광객들로 붐볐는데 과루쟈의 호텔들은 거의 예약이 찬 상태이다.
도로의 차량 증가와 호텔들의 예약 만원사태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은 음식을 먹기 위해서도 줄을 서야 했다.

과루자의 엔세아다에 있는 한 식당은 손님들이 3시간을 기다려야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해변의 환경도 관광객들을 부른 한 조건이 되었는데 대개의 해변들이 해수욕을 하기에 적합한 상태였다.

한편 쌍 빠울로에서 314킬로 지점인 썽 쎄바스찌엉에 있는 한 야간업소에서는 일요일 새벽 0시경에 입장을 하려는 손님들과 이를 저지하는 경비들 사이에 충돌이 발생했는데 약 500명의 사람들이 이 업소에 들어가려고 하자 경비들이 공중에 총을 쏘면서 저지했다.

이 사건을 접한 군경은 업소의 정원은 3천 200명인데 항상 정원보다 많은 표를 팔아 이런 일이 발생하곤 했다고 밝혔다.
또 훌로리아노뽈리스에서는 약간의 바람이 해변을 강타했으나 해수욕객들에게 아무 타격을 주지 않았다.

이번 연휴의 날씨는 맑으며 최고 25도를 기록해서 연휴를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기상대는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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