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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브라질지사불법 차량들 묵인해 주고 뇌물 강요

히오 데 자네이로의 치안부에는 군경들의 부정 사건을 고발하는 수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제 20대대의 군경들에 대한 고발이 늘고 있는데 이들은 불법으로 운행하는 합승버스 운전사들을 묵인해 주는 대가로 뇌물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치안부의 한 형사는 제 15대대에 대해서도 같은 고발건이 접수됏다고 밝혔다.

제 15대대의 이란 지 까르발료군경과 자이미 떼로도로 도스 싼또스 군경은 직위에서 물러났는데 이 둘은 불법 함승 버스 운전사들에게 뇌물을 받는 것을 주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히오의 안또니 가로찡요 안전국장은 군경과 민경의 대장들을 해고시킬 수도 있다는 것을 시사했었다.

치안부에 접수된 고발건에 보면 불법 함승차 운전사들은 경찰이 이를 묵인해 주는 대가로 매주 500헤아이스를 뇌물로 주었다는 것이다. 고발에 의하면 제 20대대의 군경들은 운전사들을 검문하면서 뇌물을 강요했다고 밝혔다.

고발된 군경들은 검문한 차량이 승용차나 택시일 경우 2헤아이스에서 5헤아이스를 요구했고 합승버스일 경우 10헤아이스 그리고 트럭일 경우는 50헤아이스를 요구했다.

치안부는 아직 고발된 군경들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있고 한 형사는 인원부족으로 사건을 속히 해결하지 못한다고 말했는데 치안부측은 이를 부인 하면서 수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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