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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브라질지사1880년 출생 공식적인 나이 123세

브라질에서 공식적으로 최장수 노인으로 알려진 아나 마르찡야 다 씰바 노인이 어제 꾸이아바의 싼따 까자에서 사망했다. 아나씨는 지난 22일부터 이 병원의 응급실에 입원해 있었다.

아나씨는 기네스 북의 브라질판인 랭킹브라질에 브라질 최장수 노인으로 기록되어 있었다. 아나씨의 출생신고서에는 1880년 8월 24일로 기록이 되어 있어서 공식적으로 123세를 산 셈이다.

그러나 아나씨는 1876년에 출생했다고 하면서 127세라고 하면서 출생 4년후에 신고를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었다.

아나씨는 한 노예의 딸로 태어나서 노예 해방으로 부모들이 해방되는 것을 목격했다고 하면서 부모들은 다른 자녀들을 더 낳고 103년까지 살았다고 말했다.

아나씨는 자신의 일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베뚤리오 바르가스 대통령(1882-1954)의 자살 사건이었다고 말했다. 병원측에 따르면 아나씨는 부정맥과 호흡 곤란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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