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급한 추위에 의류업계 재고 정리

by Khadija posted Jun 02, 200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겨울 의류 생산 줄어도 공급 부족 현상은 없을 것

갑자기 닥친 추위가 의류상점들을 당황하게 만들고 있다. 상인들은 주문량을 줄이고 대신 최근의 추운 날씨를 지난 겨울에 남은 재고정리에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ACSP(썽 빠울로상업연합)의 마르쎌 쏠리메오 경제연구원은 "지금은 지난해에 팔고 남은 재고를 처분할 때다. 많은 상점들이 조심스러운 판단하에 겨울옷을 적게 주문했다."라고 말했다.

봉 헤찌로 상인협회의 슬로모 쇼엘 회장은 지난해에 팔다 남은 옷을 팔아도 손님들을 유행에 뒤쳐지게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며 "자켓처럼 유행을 타지 않는 모델들이 있다."고 말했다.
Abravest(브라질의류생산업체연합)는 올 겨울 의류 생산량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소매시장에 공급할 물량이 부족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호베르또 샤다지 Abravest 회장은 "상점들마다 재고가 가득차 있다. 지난해 생산된 1억2천만점의 의류 중 3천만점 정도가 남았다. 이것을 올해 생산량 1억2천만점에 보태면 1억5천만점이나 된다."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재고가 많이 남았던 것이 소비자들에게 이익을 가져다 주고 있다며 상점들이 남은 옷에 대해서는 가격을 조정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door.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