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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고용창출 계획은 없어

브라질 섬유업계가 올해 20% 수출 증대를 전망하고 있다. 업계는 이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고용률 증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울리쉬 쿤 Abit(브라질섬유업체연합) 부회장은 높은 세금 부담과 의무사항 등이 기업인들로 하여금 더 많은 근로자들을 채용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출이 아니었다면 훨씬 더 심각한 상황이 연출됐을 수도 있다. 따라서 수출이 늘어난다고 해도 고용창출을 말하기는 조금 어렵다."는게 쿤 부회장의 말이다.

지난해 동 업계는 227억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 중 16,56억달러가 수출을 통해 기록된 것으로 국내 섬유업계 사상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어린이-청소년용 의류를 생산하는 마리솔은 올해 수출이 약 3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마리솔은 330만달러를 수출했으며 올해는 1천만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리솔의 수출과장 끌라우지오 이미아노브스키 주니어는 올 상반기 동안 지난해와 같은 규모의 상품을 수출하게 될 것이라며 주요 수출국으로 프랑스, 포르투갈, 스페인 등을 꼽았다.
마리솔은 볼리비아를 비롯한 중남미 국가와 미국, 레바논 등지로도 상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특히 아르헨티나는 심각한 경제위기를 벗어난 후 꾸준한 수출 증가를 보이고 있다.

싼따 까따리나의 블루메나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에링기(Hering)고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수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20%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에링기의 상품은 주로 미국으로 팔려나가고 있다.

에링기의 수출부서를 담당하고 있기도 한 쿤 부회장은 자사 브랜드로 상품을 수출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며 "마치 순례자의 길처럼 끈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에링기의 브랜드로 상품이 수출되고 있는 나라들은 남미와 포르투갈, 스페인, 중동, 일본 등이다.

브라질은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면섬유 생산국이며 면의류 생산규모는 세계 5위, 면사 생산규모는 세계 7위이다.
Abit는 2007년 수출 목표가 40억달러, 기계.인력분야 투자 예상 규모가 10억달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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