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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포인트 낮춘 연 16,25%... 2001년 4월 이후 최저 금리

올해 1월과 2월 콜금리를 조정하지 않고 연 16,50% 수준으로 유지시켰던 중앙은행이 17일에 있은 Copom(통화정책위원회)의 월례회의에서 0,25포인트의 금리인하를 결정해 금융시장을 놀라게했다.

금융시장은 정부가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하해 나갈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이번달에도 역시 콜금리에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기 때문에 중앙은행의 발표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번 금리인하 결정은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비난의 소리를 잦아들게 하는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여당과 연합당 내에서 조차 룰라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으며 이같은 움직임은 최근 며칠동안 더욱 강세를 보였다.

이날 중앙은행은 성명을 통해 최근에 발표된 경제지표들을 살펴볼 때 인플레가 정부의 목표에서 벗어날 위험성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판단돼 찬성 6표, 반대 3표로 콜금리를 연 16,25%로 낮추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올해 IPCA(광역소비자물가지수)로 측정되는 인플레 억제목표를 연 5,5%로 책정하고 ± 2,5포인트의 허용 범위를 정했다.
중앙은행은 콜금리 인하를 발표한 후 다음번 Copom 회의 때까지의 추세(vies)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음번 회의가 열릴 4월 14일까지는 16,25%의 금리가 계속 유지된다.

''Vies"는 Copom 회의를 따로 소집하지 않고도 중앙은행 총재의 임의대로 콜금리를 올리거나 내릴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 다음번 회의 때까지의 금리변동 추세는 월례회에서 결정된다.
이번에 발표된 금리는 2001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당시에도 콜금리가 연 16,25%를 기록했으며 그 후 줄곧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2003년 2월에는 26,5%까지 이르렀다.

2003년 7월부터 정부는 다시 매달 콜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했으나 인플레 상승 압력을 이유로 올해 1월부터 이를 중단했다.
이번 금리인하 조치는 지난달 월례회를 마치고 중앙은행이 발표한 성명 내용과는 상반된 결정으로 당시 중앙은행은 인플레가 5,5%의 억제목표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하고 있어 통화정책을 완화할 수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달 IPCA는 0,61%를 기록해 1월의 0,76%에서 뒷걸음질 쳤으며 Dieese(노조사회경제통계소)는 썽 빠울로 물가가 디플레를 기록했다는 조사 자료를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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