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장서 자금줄 찾는 기업 증가

by Khadija posted Mar 1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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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브라질 지사CVM, 뻥 지 아쑤까르 9억헤알 채권 발행 검토

아직까지 국내 금융시장의 금리가 만족할만한 수준까지 떨어지지는 않았으나 국내 시장에서 자금을 확보하려는 기업들의 회사채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주만해도 CVM(금융감독위원회)는 뻥 지 아쑤까르를 비롯한 여러 그룹의 대주주인 꼼빠니아 브라질레이라 데 디스뜨리부이썽이 신청한 9억헤알 상당의 채권 발행 가능성을 검토했으며 페호노르찌에서도 6천만헤알에 달하는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CVM에 이를 신청해 놓은 상태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금리가 지금보다 더 낮아지면 내달부터 회사채 시장이 더욱 활발하게 운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뗀덴씨아스 컨설팅의 호베르또 빠도바니 경제연구원은 금리가 낮아지면 내수 시장에서 채권을 발행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기 마련이라며 아직까지는 국제시장의 금리가 더 낮고 최근 몇 달 동안 브라질의 국가신용위험도도 하락세를 거듭해 국내 자본보다는 국제시장의 자본에 눈독을 들이는 기업들이 더 많다고 설명했다.
CVM 관계자는 CVM에 접수된 채권 발행 신청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한 모두 허가된다고 말했다.
꼼빠니아 브라질레이라 데 디스뜨리부이썽의 회사채는 만기후 주식으로 전환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금리가 너무 높아 국내에서 자금을 확보하려는 기업들이 거의 없었고 이 때문에 2003년 한 해 동안 발행된 회사채 규모는 52,8억헤알에 그쳤다. 2002년에는 총 146억헤알의 채권이 발행됐으다.

올해도 벌써 15,8억헤알의 회사채가 발행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12억헤알이 Braskem社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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