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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브라질 지사여성, 흑인들 기업들의 표적

큰 회사들 특히 다국적 기업들이 다양한 구인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여성들, 장애자들, 흑인들, 동성애자들 그리고 누구라도 채용하기 꺼려하는 45세 이상의 사람들을 고용하므로써 제도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제뚤리오 바르가스와 에토사가 같이 실시한 연구가 작년 12월에 발표됐는데 500개의 브라질 대형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74%가 고급 직책을 가진 흑인이 없었으며 그중 58%는 여성고급 관리가 없었고 40%가 다양한 정책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답했다.

“긍정적인 것은 이런 적은 수의 기업들이라도 차별대우를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전에는 일어나지 않던 일이다.”라고 헤이나우도 불가렐리 담당자는 말했다.

직원 채용의 차별정책을 반대하는 한 기업은 직원협의회를 설치해서 흑인이나 여성 또는 장애자들 뿐만 아니라 남여 동성 연애자들과 성전환자들에 대한 차별을 반대하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
“사람들은 일을 잘 하기 위해서는 대우를 잘 받고 잇다는 것을 느낄 필요가 있다. 우리는 직원들에게 일을 잘 하라고 강요할 필요가 없다. 다만 직원들이 이런 환경에서 좋은 느낌을 받기를 원한다.”는 것이 이런 회사들의 입장이다.

방꼬 헤알의 경우 모든 직원들은 차별대우에 대한 세미나의 내용이 담긴 테잎들을 받았는데 고객들이 흑인 직원이라고 싫어한다든지, 동성연애자 직원이 다른 직원들로부터 받은 모욕을 항의 한다든지, 자녀교육과 직장의 일 사이에서 고민하는 여성직원에 대해서 불평하는 남자직원을 대하는 법등 많은 이해를 요구하는 일들에 대해서 교육을 한다.

약 20년을 치료사로 일을 한 끌레씨우스 보르지스는 한 다국적 기업에 채용이 되어서 환경에 적응을 못하는 동성애 여성들을 상대로 일을 하고 있는데 그 자신이 동서애자이기 때문에 자신도 스스로 피해자라고 생각하고 이들을 돕고 있다.

사람들은 자신이 차별을 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데 동성애자들의 경우 자신의 진정한 선택을 숨기고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선택 때문에 회사에서 쫒겨날까봐 두려워하고 있고 이런 일들은 곧 회사에 불이익을 주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고 보르지스는 말했다.

이와 같이 기업들도 좋은 질의 삶이 있을때 좋은 결과를 보게 되는 것이라면서 “이런 경우 직원들은 더욱더 의미를 가지고 일을 하기 때문에 생산이 증가한다.”고 헤지나 부르찌 두뽄트 기업의 인력부의 책임자는 말했다.

이 외에도 사회투자에 앞서간다는 기업중의 하나인 뻥 지 아쑤까르 그룹은 청소년 보호 감호소 출신들을 채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달 말 까지 그룹의 지점들에 30명의 청소년들이 채용될 것이라고 마릴리아 빠라다 인력부의 책임자는 말했다.

이런 제도들의 근원은 미국에 있는데 지난 1960년대 미국은 인종차별로 인해서 나라가 흔들릴 만큼 심각한 사태에 있었다.
이때 기업들과 대학들이 흑인들에게 문을 개방하거나 쿼터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썽 빠울로 대학의 사회학자 마리아 떼레자 레미 훌레우리는 브라질에서의 이런 채용제도는 어려운데 이유는 브라질 사람들은 차별대우가 브라질에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기업들은 단계적으로 이런 제도들을 도입하고 실행해야 할 것이며 인내와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쎄록스 회사의 조세 삔뚜 몬떼이로 회장은 “어떤 형태든지 이런제도의 도입을 환영한다. 더욱이 브라질 같이 차별이 설치는 나라에서는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차별대우를 극복하고 앞서가는 사람들

더 침착하게...

약 2억 4천 5백만의 장애자들이 브라질에 있는데 그 중에서 오직 1백만명만 노동시장에서 일을 하고 있다.
다운 증후군이 있는 알렉스 쎌리스찌노 (22)는 연구소에서 보조로 일을 하는데 그는 나뚜라 회사에서 5년째 견본품을 보관하는 일을 하고 있다.

“점심시간에 누구와 함께 할 것인가를 고르기가 무척 힘들었고 동료들로부터 거부당할 것 같은 두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하나님의 은혜로 내가 하는 일을 좋아하게 되었고 침착하게 되었다.”고 쎌리스찌노는 말했다.

임신중에 채용

여성들의 수는 많지만 아직도 노동시장에서의 점유율은 낮다.
기업들은 아직도 출산 휴가 때문에 여성직원을 채용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
마리아 떼레젱야 지아스 다 빠울라는 임신 6개월째인데 기업의 특혜로 채용된 여성이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그녀가 임신 중일때 채용을 했는데 “내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즉시로 회사 책임자에게 알렸더니 그것이 무엇이 문제냐고 도리어 물었다.”고 그녀는 말했다.

숨겨져있는 인종차별

에지문드 단찌스 빠세꼬는 27년 동안 일하고 있는 코닥 회사에서 유일한 흑인이었다.
그는 자신과 같은 흑인들이 고급 노동시장에서의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기념하면서 “우리 사회에서는 인종 차별이 숨겨져 있다.”며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을 이야기 하는데 막 졸업을 한 수의사인 자기 딸이 근무하는 곳에 어떤 사람들이 그녀가 근무하는 날은 그곳에 가지 않겠다고 했는데 이는 그녀가 흑인이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빠쎄꼬는 또 여성들의 채용 증가에도 관심을 보였는데 “필름을 사는 우리 고객들 중에 70% 이상이 여성들이다.”라고 밝혔다.

60세 이후에 새 직업을...

오데찌 뽈 까넬로이(66)는 바라떼이로 슈퍼마켓이서 3년째 일을 하고 있다.
“친구들을 통해서 노인들에 대한 차별이 크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굉장히 행운이 있는 것 같다. 이곳에서 나는 환영을 받았다.”며 “처음에는 일을 잘 못할 것 같아서 두려웠다 그러나 지금은 그룹중에서 상담자가 되었으며 다른 세대의 친구들도 사귀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집집마다 다니면서 물건을 파는 일에 지쳐서 60세의 나이에 직업을 구하러 나섰다.
그러나 45세 이상은 직업을 구하기가 너무나 어려웠다고 그녀는 고백을 했다.

다양한 직원 채용정책에 동참하는 기업들
각 기업들 할발한 활동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기업의 회장 참여로 다양한 직원 채용정책을 하기 위해서 직원들로 구성된 단체를 만들어서 이 일에 동참하게 했다.

방꼬 헤알 2001년에 흑인, 여성 장애자, 동성애자 그리고 연로자를 노동시장에 채용하는 정책을 폈다.
세미나와 연예인을 통해서 차별 대우를 극복하는 태도등을 교육시키고 있다.

코닥 흑인과 여성들의 채용을 늘리기 위한 것을 목적으로 직접 직원들에 의해서 기업 안에서 활동하게 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뻥 지 아쑤까르 신체 장애자들을 지점들에서 채용을 하고 있다

국제 상업 기계 다양한 채용정책 협의회를 가지고 있고 이 협의회는 기업내의 4그룹으로 형성되어 있다.
흑인들과 여성들 그리고 장애자들의 채용을 위해서 일을 한다.

JP 모르건 은행 은행이 다양한 채용위원회를 가지고 있고 이 주제에 의한 세미나를 개최해서 차별대우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것을 돕는다.

나뚜라 이 기업은 다른 기업과 함께 직원들에게 다양한 채용정책에 대해서 계몽한다.
청각장애자를 채용할 경우 기업은 수화자를 채용해서 언어의 소통을 하고 다른 정상적인 직원들에게도 수화 교육을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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