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Extra Form


조선일보 브라질 지사정부만 "방해" 않으면 경제 성장 가능성 있어

올해 1월 썽 빠울로 공업계 생산량이 12월 대비 1,8%, 지난해 1월 대비 3,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2001년 이후 1월 생산량 실적이 이처럼 좋았던 때는 없었다고 Fiesp(썽 빠울로공업연맹)는 전했다.
그러나 끌라우지오 바스 Fiesp 이사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아쉬움을 표명했을 뿐만 아니라 콜금리 등을 비롯한 정부의 경제조치들이 경제성장을 늦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리인하 조치를 중단한 것이 불확실성을 유발했다."고 말한 바스 이사는 브라질 경제가 올해 4% 정도 성장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져 있다며 이같은 결과가 현실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정부가 방해만 하지 않으면 된다."고 덧붙였다.

바스 이사에 따르면 올해 1월 생산활동 지수(INA)는 지난해 마지막 분기때부터 관찰되기 시작한 회복세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공업계 성장은 수출업계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국내 공업계는 수출업계가 아니면 상당한 혼란을 겪고 있었을 것"이라고 바스 이사는 지적했다.

그는 또한 "정부가 경제성장을 위한 제스춰를 보여주지 않는한 생산업계가 나서서 그 대가를 치르는 일은 없을 것이다. 지난해 이를 시도했던 업체들은 적잖은 고통을 당했다."고 말했다.
정부가 진로를 수정하지 않는한 "경제성장 쇼"나 "고용의 해"는 없을 것이라는게 바스 이사의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스 이사는 국내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버리지 않았으며 "실질적인 조건들은 그대로이다. 경제전망 방향이 바뀐 것이 아니라 강도가 약화된 것이다. 정부는 좀 더 실질적인 방안들을 모색해야할 필요가 있다. 금리인하는 무엇보다도 시급하고 꼭 필요한 조치이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초 Fiesp는 2004년 GDP(국내총생산)가 4%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며 3월부터 생산량이 증가하고 직원 고용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었으나 지금은 성장세가 뚜렷이 나타나는 시기를 5월이나 6월께로 늦추었다.

Fiesp의 조사에 따르면 1월 중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한 업계는 섬유(10,7%)와 교통(7,5%)분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국내 업체들의 공장 가동률은 평균 82,3%로 조사됐는데 지난해 동기간에는 79,8%를 기록한 바 있다.


  

door.jpg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최근 수정일 링크주소 조회 수
3605 ''슈라스카리아'' 문화 전파의 첨병 2005.07.19 2005.07.19 1036
3604 '리오 소도시 산속의 무덤 외계인이 감시' file 2008.04.23 2008.04.23 680
» 1월 SP 공업계 생산량 1,8% 증가 file 2004.03.07 2004.03.07 841
3602 210년 생일맞는 봉헤찌로 휴식처 루스 공원 file 2008.11.18 2008.11.18 762
3601 7월부터 카드결제 기계 제한 해제 어느 카드든지 받아줘 file 2010.07.06 2010.07.06 649
3600 9월부터 항생제 처방없이는 팔지 않는다 file 2010.06.22 2010.06.22 576
3599 CPMF, IPVA, ISS, ICMS, Cofins, PIS... 1 2004.02.10 2004.02.10 1450
3598 PSDB. 마르따 남편 화브레씨 비난 2004.09.18 2004.09.18 1007
3597 [인터뷰] 루이자 에룬지나 PSB 시장 후보 예정자 file 2004.05.23 2004.05.23 870
3596 내년부터 관절염 신약 브라질 판매한다 file 2008.09.30 2008.09.30 666
3595 봐주는 사람, 길거리 주차 월세로 받아 file 2008.11.13 2008.11.13 715
3594 브라질의 세계문화자연 유산 file 2008.04.23 2008.04.23 94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01 Next
/ 301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