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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브라질 지사(부분수정)현 룰라 정부의 보수 경제 정책 옹호, "국고에 있는 돈 만큼만 지출할 것" 강조

안또니오 빨로씨(Antonio Palossi) 재무장관이 현 경제정책과 정통 경제학 원리를 내세운 자신의 정책 수행 방식을 열렬히 변호하고 나섰다.
장관 인사이동이 있은 후 처음으로 가진 각료회의의 공식 식순이 끝난 후 계속해서 현재의 “마법이 아닌 전통 경제 정책”을 고수 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평상시의 침착한 모습과는 다소 틀린 약간 격앙된 목소리로 무속신앙까지 들먹이기도 했다. “과거에는 마꿈바와 부두까지 시도했지만 오래가지 못하지 않았느냐”라며 이어서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도모하지 못했던 과거의 정책들을 덧붙였다. 그리고, 계속해서 현 경제정책을 옹호하면서 “경제정책은 전통을 따라야 한다. 발명도 없고 묘기도 없다. 불놀이도 없고 불꽃도 없다”라고 단언했다.

그리고, 과거에 다른 방식을 시도했던 이들을 비난하는 것은 아니라면서 현행 정책으로 얻어진 발전을 상기했다. 또한 국고 운영에 엄정성이 필요하다며 “투자를 최대로 늘릴 것이다. 그러나, 있는 만큼만 지출이 할 것이며 현 정책 하에서는 부채가 있다면 지불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것은 재무장관의 정책이 아닌 “룰라 대통령의 정책”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엔히끼 메이렐리스(Henrique Meireles) 중앙은행 총재에 대해서는 정부 각료들과의 갈등설을 일축하고 자신은 물론 룰라 대통령도 여전히 신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빨로씨(Palossi) 장관은 메이렐리스(Meireles) 총재와 중앙은행의 실무자들의 “업무능력”에 대한 지지를 다시 표명하는 것은 불필요한 일이라면서 현재까지 금융시스템 감독과 통화정책 수행에 관련해 높은 책임감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모든 각료들이 이와 같은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중앙은행의 지속적이고 끈질긴 노력으로 얻어지고 있는 이득을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앙은행의 엄격한 정책으로 인해 정부 프로그램이 피해를 입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볼 때 인플레를 확실히 억제하는 것이 훨씬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인플레 억제는 대통령의 열망이 아닌 국민의 열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인플레로 인해 손해를 보는 이들은 풍족한 사회계층이 아닌 빈곤층이 국민들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해 근로자들의 소득감소를 초래한 주범이 인플레라고 강조하며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점진적으로 브라질 경제를 재정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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