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정부 지출 60억 절감 발표

by Khadija posted Feb 1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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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브라질 지사(부분수정)지난 2주일 동안 2004년 정부예산을 놓고 경제분야와 정치분야 관계자들이 힘겨루기를 벌인 끝에 정부가 총 60억헤아이스를 절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루이스 이나씨오 룰라 다 실바(Luis Inácio Lula da Silva) 대통령이 처음으로 내각 개편을 실시한 후 가진 첫 각료회의에서 결정된 사안으로 안또니오 빨로씨 필료(Antonio Palossi Filho) 재무장관은 회의 내내 어떤 경우에도 투자에 할당된 예산에는 손을 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자 규모를 최대화하기 위해 힘쓸 것이다. 그러나 가능한 범위내에서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다." 빨로씨(Palossi) 장관의 말이다.

지난주까지 조재 지르쎄우(José Dirceu) 정무장관을 위시한 정치관련 분야 장관들은 투자 예산을 당장 방출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재무부를 중심으로 한 경제관련 분야 장관들은 정부 지출 및 투자 규모를 80억헤알 정도 줄여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룰라 대통령은 이 두 가지 제안을 모두 종합해 정부 지출을 60억헤알 삭감하는 대신 빠른 시일내에 예산을 방출한다는 절충안을 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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