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생계비지수 1,46% 상승

by Khadija posted Feb 1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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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브라질 지사보건비와 교육비 인상이 가장 큰 비중 차지

1월, 썽 빠울로 생계비 지수가 1,46%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는 Dieese(노조사회경제통계소)가 조사 발표한 것으로 지난해 12월에는 이 지수의 상승률이 0,32%에 그쳤다.

Dieese 한 관계자는 올해 측정된 1월 생계비 지수가 2003년 동기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나 이를 바탕으로 인플레 상승세를 점치기에는 이른감이 없지 않다고 전했다.

경제 전문가들도 매년 1월에는 학비나 의료비를 비롯해 여러 가지 서비스 비용이 인상되기 때문에 생계비가 인상되기 마련이라고 평했다.

최근 12개월 동안의 생계비 지수를 종합해보면 총 8%의 상승세를 누적했으며 이는 지난해 1월에 측정됐던 9,55%의 누적분보다 훨씬 낮은 수치이다.
이번에도 역시 저소득층 소비자들이 생계비 지수 상승으로 인해 가장 큰 압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최근 12개월 동안 저소득 가정들의 생계비 지수는 평균 8,14%의 상승률을 누적한 반면 중산층은 7,71%를, 부유층은 8,11%를 누적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12개월 동안 가장 높은 비율로 인상된 비용은 보건비(15,92%)로 나타났으며 교육비와 개인 지출, 주거비가 각각 10,85%, 10,41%, 9,99%로 그 뒤를 이었다.

가장 소폭의 인상률을 기록한 비용은 교통비(0,34%)와 피복비(3%), 가전제품(4,80%) 순으로 나타났다.

의료보험료는 지난 1년 동안 16,99%나 인상됐으며 의사 진료비는 7,21%가 인상됐다. 지난해 12,27%의 인상률을 기록한 의약품은 올해 상대적으로 적은 폭의 인상이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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