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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주년 행사 놓고 치열한 눈치전

지난 1월 25일 썽 빠울로시 450주년 기념 행사를 맞이해 줴라우도 아우끼밍 썽빠울로 주지사(PSDB)와 마르따 수쁠리씨(Marta Suplicy)(PT) 썽 빠울로 시장은 마치 열띤 선거 캠페인을 하는 듯한 인상을 시민들에게 전했다.
2004년 10월로 예정되어 있는 지방 선거에서 마르따 수쁠리씨(Marta Suplicy) 시장은 이미 재선을 선포한 바 있다.
줴라우도 아우끼밍(Geraldo Alckmin) 썽 빠울로 주지사는 금년 시장 선거에 출마하지는 않지만 2006년 대선에 당내 강력한 출마 후보로 언급되고 있을 정도로 정치력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중이다.

또 이 같은 상황에다가 소속 정당인 PSDB가 썽 빠울로 시장 후보를 아직 결정하지않은 상황에서 유일하게 당을 대표해 썽 빠울로 450주년 행사장에 나설 수 있는 인물인 관계로 우선적으로 마르따 수쁠리씨(Marta Suplicy) 시장과 “대리전”을 치르고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약 1주일 전부터 이 두 명은 매일같이 각종 행사장에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참석했을 정도다.

지난 25일 썽 빠울로 생일을 맞이해 줴라우도 아우끼밍 주지사와 마르따 수쁠리씨(Marta Suplicy) 시장은 14시간 동안 썽 빠울로 시내를 돌아다니며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일을 쉬지않고 해 마치 뜨거운 선거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이 두 명은 이날 쎄(Sé) 성당에서 열린 기념 미사에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그 뒤에 마르따 수쁠리씨(Marta Suplicy) 시장은 PT의 상징인 붉은 색 옷을 입고 작년에 결혼한 루이스 파브리 남편과 함께 옛날 차를 타고 썽 빠울로 시내를 행진하며 시내 모토보이(Motoboy)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기도 했다.
반면에 줴라우도 아우끼밍(Geraldo Alckmin) 주지사는 자전거 경주 대회에서 마지막 깃발을 흔들었으며 뒤에 찌에떼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금년 시장 선거에서 재선을 노리고 있는 마르따 수쁠리씨(Marta Suplicy) 시장은 자신의 이름을 유권자들에게 기억시킬 수 있는 썽 빠울로 450주년 기념이라는 행사를 최대한 활용하는 듯한 이미지를 보여줬다. 실제로 마르따 시장은 되도록이면 모든 TV 방송에 출연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인도로 출발하는 룰라 대통령의 일정까지 바꿔 잠시 썽 빠울로에 들르게 만들어 이비라뿌에라 공원에 새롭게 선을 보인 멀티미디어 분수대 완공식에 “깜짝” 출현시키는 정치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룰라 대통령은 바로 전날 저녁까지 내각 개편을 발표한 뒤 곧장 인도로 출발하기 위해 준비를 하는 등 빈틈이 없었으나 금년 10월 지방 선거에서 무엇보다도 썽 빠울로를 야당인 PSDB에게 넘겨주지 않기 위해 일정상 힘들지만 마르따 수쁠리씨(Marta Suplicy) 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하루 동안 마르따 수쁠리씨(Marta Suplicy) 시장은 총 8개의 공식 행사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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