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기온으로 청과류 가격 최고 59%까지 인하

by Khadija posted Jan 2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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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브라질 지사(부분수정)적절한 온도 및 강우량으로 수확량 증가

햇빛도 강하지 않고 기온도 높지 않으며 비도 많이 내리지 않는 올 여름 날씨 때문에 썽 빠울로(São Paulo) 주부들의 부담이 훨씬 적어졌다.

Ceagesp(썽 빠울로 청과물 조달공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번달 과일이나 채소 가격이 지난달 대비 최고 59%, 2003년 1월 대비 45%까지 인하됐다.
이와관련 Ceagesp의 플라비오 루이스 고다스 경제연구원은 "청과류 가격이 지금처럼 떨어진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Ceagesp 내 3.800 도매상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12월에 비해 가장 큰 폭으로 가격이 인하된 상품은 포도(-59,22%)와 자두(-42,19%), 무화과(-40,44%), 토마토(-36%), 풋콩(-25,7%) 순으로 나타났는데 고다스 연구원은 "보통 1월에는 기온의 영향으로 청과류 재배업자들이 수확에 많은 손실을 입기 마련이다. 그러나 올해는 날씨가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시장에 공급되는 양이 크게 늘어났다. 이런 상황에서 가격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올해는 예년과 확실히 다른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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